'토종 K-뷰티 자부심'... 코리아나 창립 33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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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K-뷰티 자부심'... 코리아나 창립 33주년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11.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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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기업 위한 5대 핵심 가치 강조
어려움 있지만 협력 통해 재도약 믿음
33년 역사, 임직원 노고에 감사
지난 12일 코리아나 화장품 광교 사옥에서 열린 창립 33주년 기념식에서 유상옥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유학수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첫번째)가 장기근속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나화장품
지난 12일 코리아나 화장품 광교 사옥에서 열린 창립 33주년 기념식에서 유상옥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유학수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첫번째)가 장기근속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나화장품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은 코리아나화장품이 12일, 광교 사옥에서 유상옥 회장과 유학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념식에서 ‘앞으로 100년을 나아가는 명품 기업으로의 출발’을 다짐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유학수 대표는 “코리아나 화장품이 ‘앞으로 100년’으로 나가기 위해선 ‘5대 핵심가치(Technology, Innovation, Marketing, Consumer, Overseas)’를 변하지 않는 지향점으로 삼고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외부적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 내부적으로는 히트상품의 개발과 육성 등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있지만, 우리 모두가 협력하면 코리아나의 재도약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리아나 화장품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자 장기근속자 시상식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상식에서 유학수 대표는 “코리아나 화장품이 33년 동안 발전하고, 고객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현직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애사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코리아나 화장품은 1988년 당시 55세의 유상옥 회장이 설립한 국내 토종 화장품 기업이다. ‘머드팩’이 성공하면서 창업 5년만에 국내 화장품 업계 3위에 랭크되기도 했으며 89년, 국내 화장품 시장에 처음으로 후원방문판매(신방판)의 개념을 도입하기도 했다.

현재 48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송파기술연구원과 화장품 공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코리아나미술관, 식물원 등을 운영, 문화경영 및 친환경 뷰티 문화의 가치를 공유,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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