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대구미술관 ‘모던라이프’ 전시 우수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해외교류전 '모던라이프'는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되며 대구미술관과 프랑스 매그 재단이 공동주최하는 모더니즘을 주제어로 양 기관의 소장품을 공동 연구한 프로젝트다.

DGB대구은행과 대구미술관은 올해 여름 지역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의 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이번 초청행사는 약 5,000여장의 입장권을 구매해 지점 우수고객 초청 형식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양 기관 소장품 중 78명 작가의 대표작 144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7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는 1전시실과 '어미홀' 등 두 곳의 장소에서 총 8개의 테마로 소개된다. 

프랑스 국보 샤갈의 작품을 포함해 그 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프랑스 최초 사립미술관 매그 재단 소장품을 다수 만날 수 있다. DGB대구은행 150여개 지점에 약 5,000여장의 티켓을 배부하고 우수고객 대상 1인당 2매의 초대권을 배포할 예정이다. 회차별로 20여명의 VIP 고객을 초대해 대구미술관 특별 세미나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코로나 시대 예술을 통한 힘과 울림으로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면서 "DGB대구은행 창립54주년, 대구미술관 10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 발전과 기업 메세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