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다문화·취약계층 청소년에 학습용 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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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다문화·취약계층 청소년에 학습용 가구 지원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11.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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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 환경개선... 전액 재단 부담
사진=우리금융 제공
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하는 2021년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진행된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총 118가구, 216명의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 가구 설치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신청자의 연령, 자녀수, 공부방 구조에 맞는 맞춤형 가구를 지원해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후원한다.

올해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취학 연령(8세-19세)의 아동·청소년 약 25가구, 40여명을 선발해 지원하며 모든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한다.

지원신청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복지기관의 추천을 거쳐 이뤄지며 복지기관 담당자는 다음달 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신청자의 소득수준, 거주상황, 생활사, 지원 필요 여부 등을 고려해 12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가정학습 시간이 많아져 학습용 가구 지원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정적인 공부방에서 학습 동기를 키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설립 이후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4,700여명에게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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