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 아이디클리닉 은평점 개원... 한미약품 혁신신약, 국가신약개발과제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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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 아이디클리닉 은평점 개원... 한미약품 혁신신약, 국가신약개발과제 선정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11.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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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디병원
사진=아이디병원

 

아이디병원, 아이디클리닉 은평점 개원

아이디병원이 서울 서북권 영향력 확대를 위해 네트워크 사업부문 아이디클리닉 은평점을 개원한다. 강남권과 동북권에 이은 최초의 서북권 지점으로 아이디병원의 영향력도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아이디클리닉 은평점은 338.76㎡ 규모로 연신내역 인근에 위치해 서울 서북권 지역 상권을 담당한다. 은평점은 3호선과 6호선 환승 지하철역 인근에 있는 만큼 경기도 고양시까지 아이디병원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두게 된다.

아이디클리닉 은평점은 아이디병원 본원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첨단 장비를 고스란히 이식한다. 이는 실질적인 얼굴라인 변화에 초점을 맞춘 아이디피부과의 뜻을 계승한 형태다.

우선 아이디피부과 'NP스킨부스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스킨부스터 제재가 모두 입점한다. 자연물질, 섬유아세포, 줄기세포 등에서 유래한 국내 최대급 규모인 20여종의 스킨부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skin)와 활성화제(booster)를 합친 단어다. 직접 유효물질을 주사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주입해 미백·주름개선·수분충전 등의 '부스팅 효과'를 일으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이디클리닉 은평점에서는 엑소좀 2종과 리쥬란 힐러, 필메드NCTF, 에뜨레벨 등 1세대부터 4세대를 총망라하는 스킨부스터 시술이 가능하다. '올어바웃 스킨부스터(all about skin buster)'를 콘셉트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모든 스킨부스터를 사용할 예정이다.

멀츠社의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인 울쎄라도 아이디클리닉 은평점에 입점한다. 해당 장비는 근막층부터 타이트하게 만드는 리프팅 장비로 안티에이징의 대표 레이저로 꼽힌다. 멀츠社 선정 5년 연속 아시아 최다 시술 기록을 보유한 아이디피부과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구현할 예정이다.

20여종의 스킨부스터와 울쎄라를 포함해 인모드(제조사 인모드), 올리지오(제조사 원텍), 슈링크(제조사 클래시스), 피코토닝(제조사 원텍) 등 아이디병원 내 수요가 높은 프리미엄 장비도 모두 배치된다.

아이디클리닉 은평점은 서북권 상권을 겨냥해 안전성과 전문성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낮춘 프리미엄 시술 대중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아이디클리닉의 CI 역시 화려함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안전함을 상징하는 노란빛이 공존하는 주황색 계열의 컬러를 이용하고 있다.

아이디클리닉은 금번 은평점 개원으로 강남권(강남점, 신사점), 동북권(노원점), 서북권을 포괄하는 수도권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게 됐다. 본원과 아이디피부과, 아이디치과 네트워크 사업부문까지 확대하면 사실상 수도권 전 지역에서 아이디병원의 접근성이 확대되는 셈이다.

금번 은평점 개원 이후 아이디병원은 아이디클리닉을 통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망 구축도 본격화한다. 광역시 단위의 인구 밀집 도시로 범위를 넓혀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디병원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아이디클리닉(네트워크 부문), 아이디플라코스메틱(화장품) 등 국내 미용 기술을 세계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등에도 마스터 프렌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해 있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아이디클리닉 은평점 박세윤 대표 원장은 강남점 대표 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인물로, 아이디병원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철학을 수도권 서북권에서도 구현할 적임자"라며 "합리적 가격과 안전함을 강조하는 아이디클리닉은 지금껏 없던 전혀 새로운 의료 뷰티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희귀질환 혁신신약, 국가신약개발과제 선정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혁신적 희귀질환 치료제가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국가지원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HM15136)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미약품에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임상과 제품화 연구를 위해 24개월간 국가 연구비가 지원된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은 2만5000~5만명 당 1명 꼴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은 부작용을 감수하며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외과적 수술에 의존해왔다.

LAPSGlucagon Analog는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목표로 개발중인 지속형 글루카곤 유도체로,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와 투여 주기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가 적용돼 체내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는 글루카곤의 짧은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등 저혈당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LAPSGlucagon Analog는 지금까지 진행됐던 임상에서 기존 글루카곤 약물 대비 안정성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심각한 저혈당을 보이는 모델에서도 지속적으로 정상 혈당이 유지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런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와 유럽 EMA는 2018년 LAPSGlucagon Analog를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이어 2020년 EMA는 인슐린 자가면역증후군 희귀의약품으로, FDA는 소아희귀의약품(RPD)으로도 지정했다.

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 마데카솔,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에 휴대용 구급가방 전달

동국제약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 강전항)과 안동시체육회가 주최한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생골프대회(안동레이크골프클럽)'에 휴대용 구급가방을 후원했다.

지난 1~2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전달된 구급가방은,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디펜스벅스(진드기·모기기피제), 마데카더마쉴드선에센스(자외선차단제), 마데카습윤밴드 등의 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수들이 언제나 간편하게 상비할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로 제작됐다.

연맹의 강전항 회장은 "연맹은 한국 골프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을 위해 여러 대회를 개최하고,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작년부터 골프 꿈나무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세심하게 지원해 주고 있는 동국제약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해 11월, 경남 함양에서 개최된 '제12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교골프대회' 후원을 통해 한국초등학교연맹과 인연을 맺었다. 2021년 5월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어린 선수들의 혹시 모를 부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총 1,300개의 휴대용 구급가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를 통해 한국리틀야구연맹,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국립공원공단 등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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