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쏘-빅톤, 숏폼 애니메이션 '우쭈쭈마이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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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쏘-빅톤, 숏폼 애니메이션 '우쭈쭈마이펫' 공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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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소재 숏폼 애니메이션
콘진원, 차세대 애니메이션 선정
12월 케이블tv서 방영 예정
사진=우쏘
사진=우쏘

우쏘와 빅톤이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우쭈쭈마이펫'을 8일 공개했다. '우쭈쭈마이펫'은 한 편당 15초의 짧은 영상으로 인스타그램 릴스(reels),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쇼츠(shorts) 등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SNS 숏폼 애니메이션이다.

숏폼은 1분에서 2분 사이의 짧은 러닝 타음으로 제작되는 형태의 동영상을 말한다. '우쭈쭈마이펫'은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차세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MZ세대와 20대 중후반 여성 주타깃으로 삼은 '우쭈쭈마이펫'은 우리 일상에서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로 제작됐다. 캐릭터와 반려동물들 특징을 살려내 신나는 배경 음악과 접목했다. 친숙한 동요 '앞 집에 사는 개 이름 빙고(Bingo)' 멜로디를 국악과 헤비메탈 버전 등으로 리메이크해 배경음을 제작했다. 라이브 액션과 애니메이션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음악은 짧지만 중독성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SNS를 통해 공개되는 '우쭈쭈마이펫'은 12월부터 국내 주요 케이블TV에서도 선보인다. 이 애니메이션은 파티 제품, 봉제인형, 스마트폰 테마, 반려견 코로나 검진키트, 반려동물 탈취제, 파우치, 그립톡 등 상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 향후 키덜트용 블루투스 스피커, 골프용품 등도 시판될 계획이다.

캐릭터 상품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활용 프로모션', 'Show me the K-Con' ,'중국국제애니메이션 저작권 무역박람회', '싱가폴 ATF 2021' 등 프로모션과 행사를 통해 해외에도 소개됐다.

'우쭈쭈마이펫'은 귀엽고 친근한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한 토종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20년 신규 캐릭터 IP개발 지원 사업'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올해 9월에는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고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 홍보대사 캐릭터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시행한 '2020 콘텐츠 어워드 우수 IP프로젝트'로도 뽑혔다. 

김종세 우쏘 대표는 "부, 따리, 쿵, 따 등 우쭈쭈마이펫 캐릭터들이 SNS를 통해 활력 넘치는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줄 것"이라며 "이 토종 캐릭터들의 영상과 관련 상품들을 갖고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진출해 인기를 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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