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뷰티브랜드 대상] 名品 브러쉬의 산역사, 30년 전통 '소산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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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뷰티브랜드 대상] 名品 브러쉬의 산역사, 30년 전통 '소산퍼시픽'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11.05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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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브러쉬 부문 / 소산퍼시픽
'2021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 수상
시장경제신문-한국경영인증원 공동 주최·선정
대한화장품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후원
청담동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최애 브랜드
전문가들과의 끊임없는 협업 통해 제품력 인정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한국적인 디자인 더해 이제는 세계 시장 공략
30여년간 국내 메이크업 전공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소산퍼시픽이 시장경제신문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에서 메이크업 브러쉬 부문을 수상했다.
30여년간 국내 메이크업 전공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소산퍼시픽이 시장경제신문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후원하는 '2021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에서 메이크업 브러쉬 부문을 수상했다.

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 비해 화장품, 뷰티 제품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에서도 명품(名品)이라고 불리는 뷰티 제품이 있다. 메이크업을 전공하는 이들이라면 모두가 아는 메이크업 브러쉬 브랜드 ‘피카소 브러쉬’가 그 주인공이다.

1990년 탄생돼 지난 30여년간 청담동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비롯해 국내 메이크업 전공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소산퍼시픽(대표 안익제)은 오늘날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K-뷰티의 자랑이자 자존심으로 평가된다.

특히 ‘모든 뷰티에서의 피카소’라는 기업 가치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메이크업 브러쉬로 자리 잡은 소산퍼시픽은 최근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대중성 높은 브랜드 론칭과 사업 다각화에 이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로 새로운 역사를 예고하고 있다.

소산퍼시픽은 어떤 회사?

메이크업 브러쉬 브랜드 피카소 브러쉬로 유명한 소산퍼시픽은 전통적인 한국의 화장솔 제조기술과 창업 정신을 이어받아 동양의 깊은 지혜로 전 세계 메이크업 툴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1990년 안익제 대표가 문을 연 기업이다.

대한민국 메이크업의 성지로 통하는 청담동을 시작으로 전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하나씩은 소유하고 있는 메이크업 브러쉬 브랜드 ‘피카소 브러쉬’와 수많은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속눈썹 브랜드 ‘아이미’, 8명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탄생된 아이 메이크업 브랜드 ‘프로에잇청담’, 일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색조 브랜드 세잔느 등을 판매 중이다.

특히 메이크업 브러쉬 브랜드인 ‘피카소 브러쉬’ 시그니처 제품들은 30년간의 제조 노하우와 탁월한 감각의 디자인을 강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메이크업 아티스트 지망생들에게는 꿈의 제품으로까지 인정 받고 있다.

피카소 브러쉬는 후 가공 기술을 발판으로 더욱 섬세하게 메이크업을 잘 연출 할 수 있도록 듀퐁社와 손 잡고 창업 이래 끊임없이 자연 원사에 대한 관찰과 연구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대중화 브랜드인 ‘피카소 꼴레지오니’를 출시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피카소 꼴레지오니는 피카소의 퀄리티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브러쉬 입문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합리적인 가격의 인조모를 위주로 한 브랜드다. 자연 친화 수지와 자연모를 합성한 모 재질, 환경 친화적 PET 소재 투명 핸들로 제작하여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최근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친환경 특수 인조모로 제작한 준 프리미엄급 브랜드 ‘피카소 꼴레지오니 플라즈마’를 론칭하기도 했다.

피카소 꼴레지오니 플라즈마는 옥수수 추출물을 이용한 MCF모 소재로 제작해 특수공정을 통한 안전한 향균 효과와 모의 내구성이 뛰어난 브러쉬들로 영롱하고 투명한 무지개 빛 핸들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인조모이지만 자연모 이상으로 극강의 부드러움과 발색력으로 전문 아티스트들의 극찬과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의 전문가들을 위한 ‘피카소 시그니처’와 ‘피카소 브리미엄’ 역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한 업그레이드로 섬세하고 정밀한 컬러 요구에 대응해 가고 있다. 

소산퍼시픽은 전통적인 한국의 화장솔 제조기술과 창업 정신을 이어받아 전 세계 메이크업 툴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1990년 안익제 대표가 문을 연 기업이다. 사진= 시장경제신문 DB
소산퍼시픽은 전통적인 한국의 화장솔 제조기술과 창업 정신을 이어받아 전 세계 메이크업 툴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1990년 안익제 대표가 문을 연 기업이다. 사진= 시장경제신문 DB

‘모든 뷰티에서의 피카소’를 위한 노력

안익제 대표가 내건 ‘모든 뷰티에서의 피카소’라는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소산퍼시픽은 올해 시작과 함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2020년 화장품 브랜드 바닐라코와 조성아 뷰티, 에뛰드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획 세트 등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은 피카소 브러쉬는 올해 초 이상봉 패션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론칭한 '산수화 에디션'으로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산수화 에디션’은 이상봉이 직접 홈쇼핑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에 출연해 홍보활동을 펼치며 이슈가 되었으며 피카소 브러쉬가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구축하고자 하는 한국적인 정서에 대한 전파를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이어  피카소 브러쉬는 함경식 메이크업 아티스트(살롱드기프트 대표 원장)와 함께 '피카소 메이크업 스파츌라'를 출시, 현재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 확산세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물론 메이크업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까지 스파츌러를 사용하게 되면서 타사 제품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임에도 확고한 제품력으로 공구와 라이브 커머스 등에서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에뛰드와 157만 팬을 자랑하는 유튜버 조효진이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에뛰드 그림자쉐딩 피카소 브러쉬 기획세트’와 코스노리의 속눈썹 영양제와 함께 올리브영 온라인몰 단독 기획한 ‘속눈썹영양제 기획세트’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후속 제품이 계속 논의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코스노리의 속눈썹영양제와 피카소브러쉬의 눈썹 브러쉬가 함께 구성된 기획세트는 출시와 함께 초도 매진으로 추가 공급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피카소 브러쉬는 주력인 메이크업 브러쉬 외에도 색조, 잡화 등 다양한 제품의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일례로 브러쉬와 함께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셀럽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속눈썹 브랜드 '아이미'도 빠르면 12월 첫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속눈썹 브랜드 아이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 박태윤이 모델로 활동하며 다양한 연예인들의 대표 속눈썹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2030 세대를 겨냥한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로 계속해 인기를 더해가는 중이다.

피카소 브러쉬는 내년에도 계속해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근 반응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 시장도 본격적으로 진출해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소산퍼시픽 안익제 대표는 “현재 중국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도 피카소 브러쉬가 판매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제품을 론칭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 적은 없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해외 유통망 확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소산퍼시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있다. 사진= 시장경제신문DB
소산퍼시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있다. 사진= 시장경제신문DB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소산퍼시픽은 사업 시작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다각적인 후원 활동에 나서 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있어야 피카소도 있다’는 안 대표의 신념으로 소산퍼시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수익 쉐어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직접 아카데미도 운영, 더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소산퍼시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에게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피카소브러쉬는 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주최하는 ‘무한도전 뷰티콘텐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도 한국분장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대한화장품협회 등이 후원한 '2021 무한도전 뷰티콘테스트'에 후원사로 참가해 티셔츠와 제품을 후원했다.

피카소 브러쉬는 전체 출전자들에게 티셔츠를 지원하고 고교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의 뷰티기술 향상 및 인재양성을 위해 수상자들에게 자사 브랜드인 '프로에잇청담'의 메이크업 3종 세트와 피카소 브러쉬 15종 세트를 특별상 부상으로 지원했다.

또한 올해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인연을 맺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패션디자이너와 패션모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토링 스쿨에 참여해 티셔츠와 에코백을 지원했다.

안익제 대표는 “코로나 상황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소산퍼시픽은 국내 뷰티 업계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브러쉬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업계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기업의 의무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 메이크업 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기업이 갖는 사회적 책임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해 갈 것”이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이들이 피카소 브러쉬를 더 알 수 있도록 대중화 노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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