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업계 최초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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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업계 최초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 돌파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1.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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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공익성 겸비한 디지털 콘텐츠 차별화 주효
사진=KB국민카드 제공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 'KB국민카드'의 구독자 수 100만8504명으로 집계돼 골드버튼 트로피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100만 달성 배경에는 인적 물적 지원 강화, 전문업체를 비롯한 유명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공익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디지털 콘텐츠 등이 꼽힌다.

지난 2012년 1월 첫 선을 보인 KB국민카드 유튜브 채널은 2018년까지 구독자 수 1만명 내외 수준으로 정체되며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서 활발하게 기능하지 못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등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유튜브를 전력 채널로 활용하기 시작하며 단기간에 집약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먼저 KB국민카드는 업무 담당 인력을 확충하고 유튜브 제작 전문업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 관계를 맺는 등 인적·물적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최적화된 디지털 콘텐츠 ▲카드업계 최초의 인터렉티브 웹드라마 등 스토리텔링 콘텐츠 ▲도티, 급식왕 등 유명 크리에이트와 KB국민카드 사내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개성 있는 콘텐츠 ▲국민 캐릭터 펭수와 제작한 금융사기 예방법을 비롯한 청소년 경제금융교육 영상 등 공익성 높은 콘텐츠 등 기존과 다른 다양한 시도를 통해 콘텐츠 차별화를 도모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랩비트 페스티벌을 온라인 생중계하는 한편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공동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하는 등 디지털 채널에 특화된 다양한 활동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점도 구독자 수 급증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2019년에는 2018년 말 구독자 수 1만5000명 대비 1940% 급성장한 30만 명을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2020년 말에는 전년 말과 비교해 96% 증가한 60만2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구독자 수 증가에 따라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져 지난해의 경우 연간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유튜브 이용 고객들의 관심과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회적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콘텐츠도 강화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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