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KCGS ESG 평가 등급 평균 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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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KCGS ESG 평가 등급 평균 A 획득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1.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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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책임경영 부문 A+ 획득
환경경영, 지배구조 부문은 A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최초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76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책임경영 부문 A+ ▲환경경영과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B+등급을 받은 것과 대비해 등급이 향상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바이오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다. 사업장 내에서는 LED조명 교체, 전기차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했다.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와 금융감독원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 '프론티어(Frontier)-1.5D'에 참여했다.

현재 건설 중인 신규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친환경 냉매를 적용하는 등 자원순환형 사업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업계 청소년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산학 협력과 장학 멘토링 지원, 소외 계층 의료, 보육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 도모 활동을 진행했다.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기술협력도 체결했다.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협력사의 ESG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행동 규범제도를 도입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신설해 투명성을 강화했다. ESG 위원회는 경영·경제·생명공학·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사회이사로 구성했다. 향후 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와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바이오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담 내부회계 운영부서와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BCMS)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이해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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