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가 ‘불법피라미드 소비자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 28일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협회 회의실에서 '불법피라미드 소비자피해신고센터'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회의에는 협회 윤리감독관(법무법인 세종 위원), 서울시 담당 주무관, 경기도 담당 주무관, 경기도 공정특사경 팀장 및 수사관, 지능범죄수사팀 수사과장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월 1회 회의를 통해 접수된 신고사항에 대한 처리방향과 소비자 피해 예방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발표에 따르면 협회는 유통전반에 걸친 급속한 변화 속에서 건전한 거래질서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직접판매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이번 신고센터의 운영을 기획했다. 또한 이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방안을 마련하고 불법업체의 활동과 확산을 억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신고 및 제보를 기초로 관련 내용을 대상, 지역, 규모, 운영방식 등으로 유형화하고 월 또는 분기별 변화 추이를 분석해 소비자에게 제공, 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시장감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피해 신고는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불법피라미드 소비자피해신고센터’에서 컴퓨터와 모바일기기를 통해 언제든 가능하며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이외에도 단순제보도 가능하다. 제보자에 대해서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스타벅스 커피쿠폰, 파리바케트 상품권, 신세계상품권 중 택1)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