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문학상 박솔뫼 소설가, 조용미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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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학상 박솔뫼 소설가, 조용미 시인 선정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10.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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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학상 중 최대규모 6천만원 상금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로 조용미 시인(사진 왼쪽), 박솔뫼 소설가가 선정됐다. 사진=청호나이스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로 조용미 시인(사진 왼쪽), 박솔뫼 소설가가 선정됐다. 사진=청호나이스

2021 동리목월문학상 수상자로 박솔뫼 소설가와 조용미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박솔뫼 소설가의 ‘미래 산책 연습’과 조용미 시인의 ‘당신의 아름다움’이다.

동리목월문학상은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상금은 우리나라 문학상 중 최대규모인 각 6천만원이다.

동리문학상 수상자 박솔뫼 소설가는 광주 출신으로 2009년 자음과 모음 신인문학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김승옥문학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솔뫼 소설가는 "감사한 마음을 가슴속 깊이 담아 매일매일 제대로 된 글을 계속 잘 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목월문학상 수상자 조용미 시인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1990년 한길문학으로 등단했으며 김달진문학상, 김준성문학상, 고산문학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삼소감으로는 "목월선생님처럼 말을 아끼고 다듬고 귀하게 여기는 시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1 동리목월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5시부터 경주시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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