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경북 안동서 상인간담회... "고객신뢰 강화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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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경북 안동서 상인간담회... "고객신뢰 강화에 방점"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10.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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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 플러스 캠페인 우수시장 성과 공유
경북 특성화시장·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
안동 중앙시장을 방문해 고객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장보기 행사에 나선 허영회 부이사장. 사진=소진공
안동 중앙시장을 방문해 고객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장보기 행사에 나선 허영회 부이사장. 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북지역 특성화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인간담회를 안동 구시장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허영회 소진공 부이사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특성화시장 상인회장,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시장 3대 고객서비스 개선과 관련, ▲카드, 모바일앱 등 다양한 결제수단 취급 확대 ▲가격,원산지 표시 정착으로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 ▲위생적인 시장 환경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서는 다다익선 플러스 캠페인과 전통시장 ESG 경영 실천을 선도한 서울 양천구 ‘신월1동 신영시장’의 사례발표도 진행했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공단은 이번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앞으로 전통시장에도 ESG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이어 허영회 부이사장은 경북 안동시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다다익선 캠페인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직접 결제서비스도 현황도 점검해보며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장보기 행사로 구입한 물품은 안동시 관내 복지시설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에 대비하여 전통시장도 고객신뢰 확보와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을 통해 고객유입에 대비해야 한다”며, “캠페인의 지속성 확보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도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니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진공은 현재 전국 147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결제편의·가격 및 원산지표시·위생청결 등 3대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다익선 플러스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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