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한 맞춤관리 화장품 시장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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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한 맞춤관리 화장품 시장에 나온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10.26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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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제이코스, 간담회 개최... 맞춤관리 시장 도전 선언
전세계 18개국, 23개 도시, 1만2000명 피부 분석
81가지 피부 타입 구축해 맞춤형 솔루션 제공
맞춤진단 시스템 개발 중...향후 2년 안에 AI 서비스
엔프라니 연구소 출신으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도 근무한 이력의 생명공학 박사인 김효정 대표가 설립한 닥터제이코스가 간담회를 열고 전세계 18개국, 23개 도시, 1만2000명 피부 분석을 통해 81개 피부 타입을 구분, 피부 진단 후 맞춤 화장품을 제안하는 맞춤관리 화장품 시대를 선언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엔프라니 연구소 출신으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도 근무한 이력의 생명공학 박사인 김효정 대표가 설립한 닥터제이코스가 간담회를 열고 전세계 18개국, 23개 도시, 1만2000명 피부 분석을 통해 81개 피부 타입을 구분, 피부 진단 후 맞춤 화장품을 제안하는 맞춤관리 화장품 시대를 선언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전세계 18개국, 23개 도시, 1만2000명의 피부 분석을 통해 구축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관리 화장품이 시장에 나온다. 엔프라니 연구소 출신의 생명공학 박사인 김효정 대표가 설립한 닥터제이코스는 최근 간담회를 열고 맞춤관리 화장품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제이코스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관으로 국내 화장품기업의 수출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8개국, 23개 도시, 1만 2천여명의 피부 연구를 진행했다. 닥터제이코스는 해당 데이터와 자사의 유산균 발효 연구 노하우를 결합해 맞춤관리 화장품 시스템을 구축했다.

3년여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탄생한 닥터제이코스 개발 화장품은 고객의 피부특성 맞춤 결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닥터제이코스의 연구진들은 고객의 뷰티라이프에서 도출된 피부 특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81개의 피부 타입을 분류하고 이를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효과를 전달할 수 있는 신소재, 신제형, 신제품을 개발했다.

우선 닥터제이코스는 81가지 피부유형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요소에 대한 특허기술을 확보했으며, 피부 특성을 분석해 얻어진 전세계 소비자의 공통 피부 고민인 노화개선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내추럴 필링기술을 통한 안전하면서 빠르게 피부재생효과로 노화개선을 할 수 있는 ‘Youth-P-Sol’ 특허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또한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줄 수 있는 피부면역증진시스템인 프로바이오틱스 ‘DactorTec KIS’ 특허 기술도 개발했다. 이러한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인의 건강한 발효식품속에서 피부에 효과적인 프로보이오틱스 유산종균개발을 계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 기술을 바탕으로 닥터제이코스는 피부노화개선 솔루션을 위한 ‘벨벳글로우’ 2종과 피부 고민별 솔루션 제품인 ‘에스비랩’ 5종 앰플, 유해환경에 노출된 피부를 청결하게 클린하게 가꿔줄 ‘피토일드 내추럴 클렌저’ 등 3가지 브랜드를 론칭, 사업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닥터제이코스는 이들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의 피부를 설문으로 평가해 81가지 타입으로 분석한 결과로 화장품을 제안하고 있으며 직접 연구원과의 상담을 통해 피부 관리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효정 대표는 ”사람은 누구나 맑고 투명한 피부 및 건강한 피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지만 미세먼지, 자외선, 스트레스 같은 생활 속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된 우리의 피부는 눈에 띄는 체감 효과를 얻기란 쉽지 않다“면서 “특히 사람의 피부는 한 두가지 현상으로 특정 지울 수 없기 때문에, 당사는 본연의 피부색톤을 바탕으로 유수분도, 피부민감도, 색소침착도, 주름탄력도의 주요 인자를 바탕으로 유전적인 영향과 환경적인 영향, 그리고 최종적으로 뷰티라이프 스타일을 연계해 최종 81가지 피부유형으로 구분하고 이를 분석해 화장품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향후 비대면 시스템으로서 뉴노멀 소비대응 인공지능형 맞춤화장품으로 진화된 형태의 AI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개발 단계로 빠르면 2년 안에 첫 구현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하나만 쓰면 만병통치가 가능한 맞춤형화장품은 없다”면서 “피부에 대한 고민도 다 다르지만 피부 상태가 좋아지고 고민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 하지만 수익적인 측면에서 한계가 분명하고 사업 활성화가 어렵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AI 시스템은 맞춤형화장품 사업 활성화에 꼭 필요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의 한계에 따른 실제 환경에 따른 피부분석과 그에 따른 최적 솔루션 대응을 해줄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AI 인공지능 기술과 사물인터넷 IOT 기술이 접목 되어 즉석에서 자동화 생산 가능한 1:1 개인 맞춤화 제품의 시대도 멀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닥터제이코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 중이며 국내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쿠팡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며 해외에서는 Sophee, Lazada, Amazon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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