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 청뇌한의원 개원... JW중외, 통풍치료기술 특허 취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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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 청뇌한의원 개원... JW중외, 통풍치료기술 특허 취득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10.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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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뇌한의원
치매 치료 전문 한방병원 청뇌한의원이 개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진호 대표원장, 이진혁 대표원장. 사진=청뇌한의원

 

치매치료 전문 청뇌한의원 개원

치매는 기억장애 및 인지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뇌 질환을 말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 814만명 중 84만명 즉, 노인 인구의 약 10% 이상이 치매 환자로 파악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약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치매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방병원 청뇌한의원(대표원장 박진호, 이진혁)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강남본점)과 송파구 잠실동(잠실점)에서 개원했다.

청뇌한의원은 치매, 건망증, 수면장애, 두통 등 뇌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방병원이다.

청뇌한의원을 박진호 대표원장은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을 졸업했고, 대한한의학회 소속 경혈학회와 침구학회, 한방 항산화요법학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SBS, MBC, KBS 아침방송에서 강연을 진행했으며, 현재 여러 방송사의 자문의로 활동 중이다.

이진혁 대표원장 역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국립한의학연구소 비상임연구원, 대한한의학회 소속 척추신경추나학회 이사를 역임한 경력을 갖고 있다.

청뇌한의원은 ‘청뇌탕’을 개발해 치료 치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청뇌탕은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뇌의 면역효과를 높이는 효소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단백질의 생성을 억제 및 감소시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동국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신경정신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SCI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논문을 발표했으며, 치매 치료뿐만 아니라 증상 개선 및 예방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특허를 득했다. 현재 의료진은 더 나아가 파킨슨 병에 관련한 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다.

청뇌한의원 박진호 대표원장은 “많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이 기존의 의료시스템 내에서 치료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요양병원에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치매 전문 청뇌한의원에서 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좀 더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고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뇌한의원은 이번 강남본점, 잠실점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지점으로 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특허 받은 치매 치료제는 전국 청뇌한의원에서 담당 원장 진료 하에 처방 받을 수 있다.

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URC102 제조방법 한국·싱가포르 특허 등록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 URC102의 제조기술에 대해 한국과 싱가포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URC102의 주성분이 되는 화합물 제조방법과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intermediate)에 관한 것으로, 지난 9월 유럽에서도 원천기술로 공인받은 바 있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에 한해 URC102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기술 수출했으며, 현재 국내 후기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 종료한 URC102의 국내 임상 2b상 결과에 따르면,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URC102의 제조방법 관련 특허가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원천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URC102를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겸비한 글로벌 통풍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URC102 제조방법과 관련해 지난해 호주, 올해 4월 남아공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9월에는 유럽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이외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 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사진=광동제약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 직원 참여형 부패방지활동 본격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정도경영 실천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예방과 개선과정에 참여하는 부패방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최근 '부패방지소위원회' 활동방향을 공식 확정하고 대상자 전원에게 대표이사 명의의 임명장을 수여했다. 영업과 생산, 연구, 지원 등 전사 각 부문별 직원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광동제약 업무 일선에서 부패방지활동을 실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패방지소위원회 소속 27명의 책임위원은 업무 현장의 부패리스크에 대한 세밀한 감시와 예방활동을 담당하며 사내 반부패경영 인식 내재화를 위해 상호 협업한다는 설명이다.

박상영 부사장은 책임위원 임명장 수여식을 통해 "리스크와 부패 요소는 특정 부문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면서 "전사적 방향과 다각적 관점에서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장애인 응급의료용 그림 문진표로 충남소방본부 감사패 받아

대웅제약이 응급상황시 언어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및 외국인을 돕기 위해 제작한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이하 그림 문진표)'가 실제 구급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9일 '언어 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최장일 충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간략한 진행상황 공유와 함께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그림 문진표는 지난 6월 대웅제약이 충남소방본부·피치마켓과 3자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구급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이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진료를 위한 의사소통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작됐다.

구급차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에 탑재된 그림 문진표는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일환으로 개발된 AAC 도서를 기반으로 삽화를 활용해 신체부위별 증상과 알레르기, 암 등 과거질환, 증상 경과시간 및 척도, 예상되는 증상원인 등을 쉽게 표현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8개 언어로 제공된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6일부터 일주일 간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관내 110여개 모든 구급대에 그림 문진표를 탑재해 적극 활용 중이다. 실제로 지난 9월 한 달 간 의사소통이 어려운 유아, 노인, 장애인, 외국인들 60여명이 그림 문진표를 이용해 구급대원들과 쉽게 소통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사회공헌활동 '참지마요' AAC 도서를 기반으로 제작한 그림 문진표가 명확하고 신속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응급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삶과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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