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인엠인터렉티브 흡수합병… 메타버스 플랫폼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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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인엠인터렉티브 흡수합병… 메타버스 플랫폼 확장 기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0.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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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프앤씨 나인엠인터렉티브 지분 100% 확보
넷마블에프앤씨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설립
"인적자원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
넷마블 사옥. 사진=넷마블
넷마블 사옥.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나인엠인터렉티브와 합병하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스포츠 게임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19일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실사형 스포츠게임 전문개발사 나인엠인터렉티브를 100%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최근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바 있다. 뿐만아니라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가상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 계획도 공개했다.

나인엠인터렉티브는 EA스포츠 출신의 핵심 인력이 주축이 돼 2014년 설립한 개발사다. 모바일 게임 '얼티밋 테니스', '익스트림 풋볼', '9M 프로야구', 'CPBL 프로베이스볼'을 선보였다.

양사 모두 주권비상장법인으로 넷마블에프앤씨가 존속회사, 나인엠인터랙티브는 소멸회사가 된다. 합병기일은 12월3일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실사형 스포츠게임에서 탁월한 역량을 가진 나인엠인터렉티브는 딥러닝을 활용한 메타휴먼 생성 기술은 물론 모션캡쳐와 네트워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적 자원을 메타버스 게임과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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