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시 중구 동인동 1가 211번지 일원 ‘힐스테이트 동인’ 선착순 계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주거시설 1009세대(아파트 941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와 연면적 약 1만1556㎡ 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최저가 기준 5억4490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는 평균 2172만원이다.

이 단지는 대구시 신흥 주거벨트인 태평로에 위치한 대단지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이다.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제도를 개선하면서 합리적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선착순 계약은 거주지역에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마음에 드는 잔여세대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특히 선착순 방법으로 공급받은 분양권은 타 주택 청약시 재당첨 제한과 무관하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계약금(10%) 완납 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주택법상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최대 3년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 단지는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중도금(50%)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자는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중도금 대출(50%) 승계 조건으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 대구역과 도보권에 위치하며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동성로 등도 가깝다. 인근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롯데시네마, CGV 등이 위치한다.

교육기관은 6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된 동인초교와 경북사대부설중교, 경북사대부설고교, 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있으며 동성로 학원가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한편 대구시는 5월부터 상업지역 내 주거용 용적률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시행했다. 이 개정안에 따라 대구지역 중심상업지역의 용적율이 제한되며 당분간 초고층 주상복합 개발이 어려울 전망이다.

◆장유자이 더 파크 10월 분양 

GS건설은 10월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1188번지 일원에 ‘장유자이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장유자이 더 파크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587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112가구 △59㎡B 46가구 △78㎡ 24가구 △84㎡A 241가구 △84㎡B 110가구 △84㎡C 52가구 △125㎡ 2가구다.

이 단지는 장유IC와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남해고속도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전-마산’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장유역’이 개통 예정이며 향후 복선전철을 이용해 장유역에서 부전까지 30분, 창원까지 27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생활인프라는 약 600m 떨어져 있다. 도보생활권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점과 병원과 함께 대청초등학교와 대청중·고등학교와 학원가, 김해시립장유도서관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 10월 분양

대우건설은 10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서 ‘신길 AK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49㎡ 도시형 생활주택 296세대, 전용면적 78㎡ 오피스텔 96실 등 총 392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특화 설계를 적용해 면적 대비 효율성을 높였다. 각 호실은 대형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설치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수도권 전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이 도보권에 있어 여의도·구로디지털단지 등의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