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언택트 코딩 교육... "강원·전라·제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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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언택트 코딩 교육... "강원·전라·제주 간다"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0.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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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들에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과정 적용
자유학년제 신기술 체험 가능 교육 프로그램 마련
AI 네이티브 과정 시범 운영 후 확대 시행 계획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강원도, 전라도, 제주도에 거주하는 중학생 대상으로 언택트 디지털 코딩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 일환으로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먼저 강원도 홍천여중, 전라도 혜인여중, 제주도 저청중학교, 김녕중학교 등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15주 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강원도 홍천여자중학교와 전라남도 목포혜인여자중학교에는 CJ그룹에서 추진 중인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Girls can do IT'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여중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Girls can do IT'는 UN에서 정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IT기술로 일상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커리큘럼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 저청중학교, 김녕중학교 학생들은 자유학년제 수업으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AI 머신러닝과 레고를 활용한 STEAM(창의융합인재교육) 교육을 통해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신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에는 미래 인재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개론, 프로그래밍 실습, 인공지능 설계과정 등 커리큘럼과 네이티브 과정도 신규로 개발할 예정이다. AI 네이티브 과정은 하반기 'CJ SW창의캠프'를 통해 시범 운영한 후에 2022년 확대키로 했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코로나로 대면 교육이 어렵지만 지역 학생들이 언택트 방식 디지털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 학교를 확대하고 커리큘럼을 다양화했다"며 "AI가 일상화되는 시대를 살아갈 중학생들이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SW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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