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여성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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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여성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0.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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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특정암 치료 후 일상생활 복귀 지원 보장 확대
사진=삼성화재 제공
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여성신담보 3종에 대해 대한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 등 3종이다. 오는 12월 27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특약들은 △여성암 치료 후유증에 대한 보장공백 해소 △여성암 환자 가임력 보존관련 보장 신설 △고객이 잘 알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여성 특정암 림프부종 진단비'는 여성 특정암으로 진단 후 합병증으로 인해 림프부종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통상 림프부종은 유방암 환자의 20%, 여성생식기암 환자의 50%에서 암후유증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암 진단후 생식세포 동결보존비'는 암 또는 유사암 진단확정 후 생식세포 동결을 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생식세포 동결이란, 흔히 난자 동결이라 말하는 난임치료로써 난임 또는 불임 발생을 우려해 난자, 난소조직, 배아 등을 동결함을 말한다. 과거에는 항암 방사선 치료로 임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 치료 전 생식세포 동결 보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정자가면역질환 진단비'는 개별 질병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을 보장하는 담보다.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이상으로 면역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한 활성을 하면서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병으로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등이 대표적이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14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관련 보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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