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정선아, 팜므파탈 조세핀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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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정선아, 팜므파탈 조세핀으로 컴백
  • 신성아 기자
  • 승인 2017.07.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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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또 다른 변신을 앞두고 있다. 

정선아는 오는 13일 프리뷰 공연으로 시작되는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역사상 최고의 팜므파탈로 불리는 '조세핀' 역에 도전한다.

나폴레옹의 삶에 유일한 사랑이라 불렸던 조세핀. 정선아는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전에는 조세핀이 섹시하고 관능적인 여인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연습을 할수록 그녀가 사랑이 필요하고 외로운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됐다. 굉장히 똑똑하지만 사랑 앞에서만큼은 바보 같은 한 여인의 모습을 표현해내려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특히, '나폴레옹'은 풀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30여곡의 넘버를 선보이는 공연인 데다 한국공연에서는 조세핀의 넘버가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선아는 뮤지컬 '아이다'의 암네리스, '위키드'의 글린다, '데스노트'의 미사에 이어 지난 3월 막을 내린 '보디가드'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정선아가 출연하는 뮤지컬 '나폴레옹'은 10월 22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쇼미디어그룹,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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