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사양 탑재 볼보 XC60 돌풍... 사전계약 2천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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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사양 탑재 볼보 XC60 돌풍... 사전계약 2천대 돌파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1.10.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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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휠 디자인 통해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 완성
LTE 5년 무료, 음악 플랫폼 플로 1년 이용권 제공
ADAS 업그레이드... 동급 최고 수준 첨단 안전사양
볼보자동차 신형 XC60 주행컷.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 신형 XC60 주행컷.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중형 프리미엄 SUV, 신형 XC60을 이달 19일부터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4년 만에 새로 선보인 신형 XC60은 지난달 14~28일 2000대가 사전예약되며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새로운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과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새로운 첨단 안전 기술 등이 신형 XC60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전면부는 90클러스터에 이어 3D 형태의 아이언마크를 통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새로운 범퍼 및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과 함께 넓은 차체를 강조하는 크롬바가 추가됐다. 또 역동적인 차체 비율을 강조하는 새로운 알로이 휠 디자인과 더불어 트림에 따라 총 8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신형 XC60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국내에 소개하는 첫 모델이다.

이중 핵심은 한국시장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형태로 개인 맞춤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차 안에서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온도·열선 시트·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문자 이용△취향 기반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뉴스·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에어컨·로봇청소기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누구(NUGU)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에는 5년 LTE 데이터 무료와 플로(FLO) 1년 이용권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차량 개폐·온도 설정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까지 지원된다. 

신형 XC60엔 처음으로 적용되는 첨단 사양이 많다. 신형 XC60에는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이 탑재된다. 특히 더욱 많고 정확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윈드쉴드 상단에 위치한 레이다 + 카메라 통합 모듈을 분리해 레이다를 전면 그릴 아이언 마크에 내장시키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처리하는 ASDM(Active Safety Domain Master)를 후면부로 재배치했다.

이를 통해 도로 위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RAB)도 추가됐다.

이 외에도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온 콜(Volvo on Call)' 서비스도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6190만~83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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