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UCC공모전·사내 퀴즈 프로그램 등 직원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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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UCC공모전·사내 퀴즈 프로그램 등 직원 소통 강화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9.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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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공모전', ‘위 퀴즈 온 더 롯데건설’ 등 프로그램 진행
임직원 사기 진작 도모, 비대면 소통 강화
롯데건설 유튜브 채널 '오캐로캐'가 공개한 개그만 이창호와 콜라보 콘텐츠.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유튜브 채널 '오캐로캐'가 공개한 개그만 이창호와 콜라보 콘텐츠.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유튜브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비대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6일부터 14일까지 창립 62주년을 맞아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사내소통 프로그램 '위 퀴즈 온 더 롯데건설'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개그맨 박영진과 사내직원이 MC로 등장해 '다둥이 아빠들', 'MZ세대 신입사원', '한반도 최남단-최북단 현장직원', '해외 파견 근무자'를 주제로 직원과 대화하고 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UCC 공모전은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소통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창립 62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위 퀴즈 온 더 롯데건설’은 사내 직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3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취미, 가족 등 자유 주제로 30초 이상 5분 이내 영상으로 출품 가능한 ‘임직원 UCC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 공모전은 3월 2일 접수를 시작으로 5월 14일 본선 투표 종료까지 총 74일간 진행됐다. 임직원 2324명이 참여했으며 롯데건설은 사내 게시판을 활용해 임직원 소통과 화합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상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 등 소소한 직장 생활을 담아낸 '모토로그'이다. 이 출품작은 심사기간 유튜브 조회수 2만 뷰를 넘길 만큼 호응을 받았다.

이진우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사내 공모전이지만 프로 유튜버에 버금가는 기획력과 영상제작 실력을 보여줬다"며 "자유 주제에 걸맞게 현장 목소리와 취미생활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는 모습이 공감을 얻었다"고 심사 총평을 남겼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6월 비대면 봉사활동인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대구와 경북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과 꽃 등을 전달했다. 이박에 문화 체육행사인 '펀 데이'와 베스트셀러 도서 제공, 해외 임직원 가족여행 지원 등 사기진작 제도와 남성 의무 육아휴직, 가족사랑의날 등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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