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업권 최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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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업권 최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9.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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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로 구성된 메타버스 TFT 출범
최윤 회장 "MZ세대 공략·비대면 채널 고도화 추진"
OK금융그룹 게더타운. 사진=OK금융 제공
사진=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은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연합군'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신한은행, 네이버랩스 등 가상융합기술(XR) 수요·공급기업과 방송미디어 업계 3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기업과 협업해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 확장 가능성이 높은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메타버스 활용을 통해 그룹만의 업무 문화 조성과 신규 채널링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내에는 10개 부서 실무자가 참여한 메타버스 활용 태스크포스(TFT)팀도 출범했다. 메타버스 TFT는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성 비교·구현에 대한 다각적 검토 △메타버스 플랫폼 내 OK금융 공간 구축·활용 관련 실질 구현 △활용 콘텐츠 지속적 업데이트와 대내외 홍보 활성화 등 미션을 수립했다. 주 2회 정기 미팅을 통해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메타버스 기술의 파급력이 금융업까지 급속히 번져가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MZ세대 공략과 비대면 채널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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