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템] 얼굴 작게, 윤곽 또렷하게... '피카소 110쉐이딩 브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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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템] 얼굴 작게, 윤곽 또렷하게... '피카소 110쉐이딩 브러쉬'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9.12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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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꼴레지오니, 110쉐이딩 브러쉬
뭉침없이 자연스럽게 윤곽표현 가능
부드러운 모질·라운드컷팅·풍성한양
턱선·이마·콧대 등 다양한 부위 사용

지난해부터 이어진 '컨투어링 메이크업(윤곽 화장)' 트렌드와 맞물려 작고 입체적인 얼굴을 완성해주는 쉐이딩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피부 표현에 그치지 않고,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헤어라인이나 광대, 턱선 등에 많이 활용된다.

이번 <뷰템>에서는 피카소의 '꼴레지오니 110 쉐이딩 브러시'를 사용해봤다. 라운드 컷팅으로 초보자도 쉽게 음영을 넣을 수 있고, 특히 모질이 부드럽고 가벼워 얼굴에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넓고 모가 풍성해 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쉐딩하기가 적합한 브러시다.

피카소 꼴레지오니, 110쉐이딩 브러쉬. 사진= 이기륭 기자
피카소 꼴레지오니, 110쉐이딩 브러쉬. 사진= 이기륭 기자

피카소 브러시의 외형은 한 손에 잡히는 투명색 손잡이로 돼 있다. 아크릴 손잡이 부분은 일반적인 브러시에 적용하는 나무가 아니어서 오염관리에도 장점을 발휘했다.

브러시 부분은 라운드컷팅(동그란 형태)으로 돼 있다. 모는 인조모이고, 통통할 정도로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질은 엄청 부드럽지만 탄력까지 갖췄다. 모의 크기는 3.5cmX4.8cm로 큼지막하게 느껴진다. 모의 끝부분은 하얀색으로 아래쪽으로 갈수록 검은색을 띈다. 브러시 모양은 가장 대중적이다. 동그란 다원형의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블랜딩하기 좋다.

브러시의 총 길이는 17.5cm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함께 동봉된 비닐 케이스에 씌어 보관하면 된다. 이는 먼지나 이물질이 붙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기자가 직접 브러시를 이용해 쉐이딩을 해봤다. 쉐딩 제품을 모 전체에 쓸어주듯 묻혀준 다음 턱 쪽에 쉐이딩 해줬다. 턱에 닿는 감촉이 까끌거리는 '인조모'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피부 전체적으로 두 세 번 왔다 갔다 했지만, 뭉침이 생기거나 얼룩지지 않고 깔끔하게 발색됐다.

110브러시를 사용중인 김보라기자. 사진= 이기륭 기자.
110브러시를 사용중인 김보라기자. 사진= 이기륭 기자.

특히 브러시의 넓은 면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쉐이딩 브러시가 너무 날카롭거나 뾰족하면 바르는 화장품 색상이 얼굴에 진하게 표현되는데, 피카소 110 브러시는 넓고 도톰해 얼굴이 아닌 턱 아래까지 쓸어서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모가 좀 안 좋은 브러시를 이용하게 되면 쉐이딩 후 브러시 모에서 털 빠짐 현상이 발생하는데, 피카소 브러시에서는 이러한 현상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가루날림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110 브러시는 턱라인 외에 얼굴 이곳저곳 다양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헤어라인 등 진한 쉐이딩을 위한 부위에는 툭툭 두드려 얹어주는 느낌으로 사용하면 되고, 콧대 부위는 브러시의 가운데 부분을 꾹 눌러 퍼지게 한 후 얇게 쓸어주면 된다. 110 브러시 하나만으로 가리고 싶은 넓은 볼과 이중 턱, 이마 등을 음영으로 또렷하게 잡아줘 얼굴이 입체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

사진= 이기륭기자. 

브러쉬는 종류가 다양해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할 때가 많다. 이런 면에서 110 브러쉬는 얼굴 메이크업의 다양한 부분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템으로 사용하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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