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400억 규모 흥국생명 시스템 개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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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400억 규모 흥국생명 시스템 개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9.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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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무시스템·모바일 앱 전면 개편 사업
독자 솔루션 '기술력 우위' 평가
한화시스템 W1NE(와인) 솔루션 브랜드.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W1NE(와인) 솔루션 브랜드.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ICT 부문은 400억 규모 '흥국생명보험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흥국생명의 보험·금융 환경의 디지털 전환(DT)과 요구사항을 대응해 기존 보험업무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이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신규 도입은 추후 별도로 분리발주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흥국생명 보험코어인 상품개발·보험계약·입출금 등 보험 주요업무과 재무회계, 영업채널, 경영관리 IT 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보험상품 개발·운영 효율성과 판매채널 다양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경쟁사인 LG CNS를 제치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 반영과 MSA 및 클라우드 기술 기반 패키지를 제공해 기술적 우위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모듈 방식으로 신상품 개발기간을 최대 일주일로 단축시키는 독자 개발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W1NE(와인)'의 시장성이 유효했다는 평가이다.

W1NE은 7월 선보인 한화시스템 보험코어 솔루션으로 상품개발·보험계약·입출금·보험회계 등 모든 보험업무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특히 필요에 따라 켜고 끄는 온디맨드형(On-Demand) 보험과 온라인 미니보험 등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개인화 특성에 맞춘 트렌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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