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2일까지 ‘제6회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 진출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쇼케이스데이는 우수 제품이나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와 투자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유일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대폭 확대 시행된다.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11월 결선 무대에 진출하는 8개 사 소상공인에게 약 3주간의 전문 교육과 온라인 홍보, 모의투자 이벤트 등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결선 결과에 따라 사업지원금 최대 10000만원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생활혁신형지원사업 수혜자 및 △창업 5년 이내의 일반 소상공인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할 수 있다.

민홍기 희망재단 이사장은 "자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소상공인에게 의미있는 도전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단과 함께 소상공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방법과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재단은 네이버가 2014년 국내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전액을 출연해 설립한 순수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이다. 재단은 소상공인 전문 보육공간 점프업허브 운영과 온라인마케팅 및 제작 실무 교육, O2O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온라인 매출 확대 지원,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