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서 새 디자인 철학 선 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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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서 새 디자인 철학 선 봬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09.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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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 철학 반영한 작품 전시
시각적으로 표현한 영상, 조형물 관람
기아관 첫 번째 조형물인 ‘디자인 아이덴티티 모뉴멘트 디스플레이'. 사진=기아
기아관 첫 번째 조형물인 ‘디자인 아이덴티티 모뉴멘트 디스플레이'. 사진=기아

기아가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직관적으로 반영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했다.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아는 디자인을 통한 혁명의 표현을 뜻하는 ‘디-레볼루션(d-Revolution)’이라는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에 맞춰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시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동선을 따라 밝은 전시공간과 어두운 전시공간을 넘나들며 영상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공간과 작품 전체를 구성하는 반사, 투과 등의 리듬감 있는 요소를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에 몰입할 수 있도록 꾸몄다. 

기아 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Karim A. Habib)는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고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철학을 통해 독창적이며 진보적인 디자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는 지난 2009년 첫 참여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작품 전시를 통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표 예술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1일부터 오는 다음달 31일까지 5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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