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 겨울 시즌이 시작되면서 패션 업계도 F/W시즌을 겨냥한 신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 로제, 국민첫사랑 수지,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라이징 스타 최예빈 등 스타들을 내세운 화보들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들이고 있다.

먼저 파인드폼이 전개하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5252바이오아이오아이(5252BYOIOI)는 ‘더 시티(THE CITY)’를 주제로 다양한 아트웍을 활용한 스트리트 무드의 신상 아이템을 대거 선보이며 모델인 블랙핑크 로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는 가디건과 플리츠 미니스커트로 세련된 프레피룩을 선보인 로제와 보아 플리스 자켓과 데님으로 걸크러쉬 무드를 완성한 로제의 상반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제가 착용한 가디건은 브랜드의 자수 로고로 포인트를 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요즘 같은 간절기에 티셔츠나 셔츠 위에 착용하기 좋다. 로제처럼 플리츠스커트와 매치해 경쾌한 프레피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데님은 물론 격식 있는 슬렉스와 매치해도 근사한 아이템이다.

또한 브랜드 네이밍을 유니크한 그래픽으로 표현한 자카드 보아 플리스 집업은 루즈한 핏으로 여유로운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하기 좋으며 보온성이 뛰어나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도 2021 F/W 시즌을 맞아 다운 및 플리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모델인 수지 화보를 공개했다. K2는 이번 시즌 주력 다운과 플리스에 다양한 길이감과 핏, 새로운 컬러를 적용하는 등 아우터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선보인다.

지난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혁신적인 다운 압축 기술인 ‘씬다운'을 적용해 완판을 기록한 ‘씬에어 다운’은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이며 신개념 야상형 스타일로도 새롭게 출시한다.

또한 2030 고객층 뿐 아니라 4050 이상 고객층까지 겨냥, 최적의 핏을 적용한 ‘씬에어 클라우드’를 선보이는 등 씬에어 다운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다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K2는 밀레니얼 세대와 영하이커들을 위한 뉴하이킹 제품군도 확대해 선보인다. 아노락 바람막이 자켓과 등산 레깅스인 ‘씬드롬 시리즈’ 등을 비롯해 카고 팬츠, 퀼팅 패딩 스커트 등도 다양하게 출시된다.

한세엠케이의 프리미엄 빈티지 브랜드 버커루 역시 공식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슈퍼 루키 최예빈, 손현우와 2021 F/W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최예빈과 손현우는 버커루만의 프리미엄한 데님을 은유적인 배경적 요소로 패브릭을 활용해 다양한 핏의 데님, 아우터 등을 함께 매치해 버커루만의 짙은 헤리티지를 고급스러운 무드로 표현했다. 또한 두 모델이 지니고 있던 모범생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격적이고 차원이 다른 섹시미로 프리미엄 빈티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TBJ는 최근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그려낸 2021년 하반기 광고 캠페인과 아이템을 선보이며 편안한 패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TBJ의 ‘To Be Joined’ 캠페인은 바쁘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한적한 야외에서 친구들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모습을 그리며 TBJ만의 베이직한 매력을 따뜻한 분위기로 고스란히 표현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겨냥했다. TBJ는 아웃도어 무드의 그래픽 요소가 들어간 스웻 셔츠와 한 벌로 두 벌의 효과를 주는 리버서블 아이템을 실내외 노멀한 장소에서 다양한 앵글로 연출했다. 가지각색 소비자 니즈에 맞춰 오버핏 맨투맨, 후드티, 아우터 등의 여러 아이템도 준비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폴라로이드 스타일도 가을 신제품 출시와 함께 FW시즌 화보를 선보였다. 미국 80년대 복고 하이틴 문화가 연상되는 화보는 폴라로이드 스타일만의 독특한 뉴트로 감성이 묻어있다.

폴라로이드 스타일은 80년 역사를 지닌 즉석카메라 대명사 폴라로이드(Polaroid)의 헤리티지를 잇는 MZ세대 패션브랜드로 이번 가을 신제품 역시 폴라로이드 고유의 아카이브를 적극 활용한 디자인적 요소가 적극 가미됐다. 폴라로이드의 최신 즉석카메라 ‘폴라로이드 고(Go)’를 모티브로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을 가을신제품에 더한 것이다.

가로 약 10센티 미니 카메라 ‘폴라로이드 고’는 카메라 브랜드 폴라로이드 역사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제품으로 주목 받는다. 패션으로서 폴라로이드 스타일은 즉석카메라가 지닌 편의성을 넉넉한 실루엣, 높은 채도의 화려한 팝 컬러, 위트 넘치는 그래픽 MZ세대의 흥을 돋우는 경쾌한 느낌으로 재해석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골프장도 가을 분위기가 한창이다.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전개하는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최근 2021 F/W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힐크릭은 다양해진 소비층에 맞춘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하고 스윙의 안정감과 라운딩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는 두잉 전용 라인인 ‘리노브’와 다양한 핏과 스타일리시함을 보여주는 ‘리버스’, 2가지 라인으로 컬렉션을 전개한다.

리노브 라인은 퍼포먼스에 특화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이는데 주력했으며 힐크릭의 HCR 로고 패턴 포인트까지 놓치지 않아 필드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라운딩 룩을 완성했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을 결합해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하며 영한 감성이 돋보이는 리버스 라인은 다양한 컬러감이 돋보이며 경쾌한 페이즐리 패턴과 로고, 레터링이 포인트이다.

공개된 화보는 2021년 메인 슬로건인 ‘STYLE MAKES SWING’(스타일이 스윙을 만든다)을 테마로, 올 가을 필드 안팎에서 시선을 사로잡을 퍼포먼스와 라이프웨어 무드의 스타일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차별화된 편안함과 모던 브리티시 감성을 화보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