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투자 전략부터 공시·우리사주제까지... 'ESG 특별 심포지엄' 막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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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투자 전략부터 공시·우리사주제까지... 'ESG 특별 심포지엄' 막올랐다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8.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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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신문 창간 10주년 특별 심포지엄
'ESG활성화를 위한 입법정책적 과제' 27일 열려
6개 세션... 22인의 ESG 전문가들 패널로 참가
상사판례학회, 기업법학회, 시장경제신문, 김병욱 의원 공동주최
금융위원회, 대신경제연구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거래소 후원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ESG활성화를 위한 입법정책적 과제' 심포지엄에서 권재열 한국상사판례학회 회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시장경제DB
2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ESG활성화를 위한 입법정책적 과제' 심포지엄에서 권재열 한국상사판례학회 회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시장경제DB

시장경제신문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한국상사판례학회, 한국기업법학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과 함께 'ESG활성화를 위한 입법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토론회는 참석한 전문가들이 각각 발제를 한 뒤 종합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사회는 이승환 대구대 교수가 맡았다.

세션 발표자는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원종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장, 손영화 인하대 교수, 윤승영 교수 한국외대 교수, 김광록 충북대 교수, 강지원 입법조사관 등 ESG 경영과 관련이 있는 학계와 법조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발표 주제는 △기업의 ESG 경영환경 및 기관투자자의 투자 동향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원칙과 ESG 적용 △ESG 활성화에 따른 회사법의 쟁점과 과제 △ESG를 반영한 공시제도 개선방안 제안 △기업의 ESG 경영과 우리사주제도 △ESG와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상생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권재열 한국상사판례학회 회장(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장)는 개회사에서 "ESG 개념을 상사법적인 쟁점에서 논의하기 위해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ESG 활성화 방안이 입법과정과 기업현장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준우 한국기업법학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ESG는 경영 화두로 떠오른 개념이자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ESG 투자동향, 수탁자책임원칙, 우리사주제도 등 시사성 있는 내용을 토론 주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진기 시장경제 편집국장은 환영사에서 "ESG는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이지만 효율성과 실현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며 "이 심포지엄은 ESG를 새로운 관점을 이해하고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환영사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예측 가능하고 통일성 있는 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장경제 메콘TV와 한국상사판례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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