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식음료] CU, 'PB 스낵' 리뉴얼... 동원그룹, '추석 선물세트' 200종 선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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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식음료] CU, 'PB 스낵' 리뉴얼... 동원그룹, '추석 선물세트' 200종 선봬 外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8.2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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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GF리테일
사진= BGF리테일

 

CU, 'PB 스낵' 대규모 리뉴얼... "친환경 옷에 가성비"

CU가 업계 최초로 PB(Private Brand) 스낵에 친환경적인 패키지를 적용하고 맛과 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CU는 2016년부터 통합 PB브랜드 ‘헤이루(HEYROO)’를 통해 콘소메맛팝콘, 왕소라과자 등 20여 종의 스낵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상품은 연간 누적 판매량이 3,000만개에 달하며 일부 제품은 CU의 스낵 카테고리 판매량 순위 TOP 10에 이름을 올릴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헤이루 스낵 리뉴얼은 친환경포장재 제조전문기업과 손잡고 유해성분을 최소화한 에탄올 잉크 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스낵 패키지는 필름 재질 포장재에 잉크를 입혀 제작되는데 이번에 리뉴얼된 헤이루 스낵 패키지에는 오염물질 저감 잉크가 적용돼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패키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녹색인증사무국에서 부여하는 녹색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뒷면에는 인증마크와 인증유효기간이 삽입됐다.

패키지 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성비도 업그레이드 됐다. 최근 스낵 취식량이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PB 스낵의 규격을 대, 중, 소 3개의 타입으로 표준화한다. 이에 따라 가장 작은 중량의 상품도 기존 80g에서 155g으로 약 두 배 확대된다. 중량은 늘었지만 내용물의 그램(g)당 평균 매가는 기존보다 최대 15% 가량 낮아졌다.

CU는 이달 26일부터 인기 상품인 콘소메맛팝콘 리뉴얼 출시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총 25종의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제조사와 협업해 스노우치즈볼, 카라멜러스크 등 기존 PB 스낵에 없던 새로운 맛의 상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몽골, 중국 등에 수출되고 있는 헤이루 스낵 상품을 확대해 중소협력사의 해외 판로도 지원하게 된다.

사진= 동원그룹.
사진= 동원그룹.

 

동원그룹, '추석 선물세트' 200종 선봬

동원F&B가 추석을 맞아 건강과 품격을 담은 ‘동원 추석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동원F&B는 건강한 명절 선물세트를 컨셉으로 고단백 건강식품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짜지 않아 건강한 고급 캔햄 ‘리챔’ 선물세트에 주력한다. 플라스틱 포장재를 완전히 없앤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한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세트’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친환경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MZ세대를 겨냥해 고단백 식품으로 구성한 ‘동원 스페셜 19호’와 뉴트로 컨셉의 ‘동원참치 뉴트로세트’, 한정판 디자인의 ‘리챔2호 배드보스 에디션’ 등 다채로운 선물세트도 함께 출시했다.

동원F&B는 참치캔과 홍삼 제품을 함께 구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동원 VIP 3호’는 6년근 홍삼농축액에 천궁, 숙지황, 계피, 당귀, 감초 등 식물성 원료를 넣어 건강 증진과 체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천지인 천지보감 골드’와 오메가-3가 풍부한 ‘동원참치’로 구성됐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해 단백질 식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동원 스페셜 19호’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참치캔과 100% 닭고기햄 ‘리챔 프로틴’, 영양간식 ‘동원참치 단백질바’ 등으로 구성됐다. 

동원F&B는 지난해 추석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트레이를 완전히 없애고 종이만으로 만든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올해 추석에는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 수량을 지난해 대비 약 60% 늘렸으며, 올 설에 첫 선을 보였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인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선물세트도 약 10배 이상 생산해 ESG 요소를 강화했다.

‘올페이퍼 패키지’ 선물세트는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를 종이 재질로 교체하고, 기존 부직포 가방이 아닌 종이 가방에 담아 모든 포장을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특히 ‘리챔18호’는 리챔의 플라스틱 뚜껑까지 없애 플라스틱을 완전히 없앴다.

또한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 유통을 거친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세트'를 출시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앞장선다.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세트’는 해양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어업으로 어획한 MSC인증 가다랑어로 만든다. 원재료인 가다랑어 수급부터 참치캔의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어업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이번 ‘동원 추석 선물세트’는 다채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했다. 김신영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패키지 디자인은 일상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섬세한 그림과 풍부한 색감으로 표현해 주고 받는 이에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되도록 했다.

사진= 풀무원
사진= 풀무원

 

풀무원 올가홀푸드, ‘올가 롯데백화점 동탄점’ 신규 오픈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가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1층에 '올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올가의 신규 매장 오픈은 언택트 쇼핑 트렌드 확산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계(Online to Offline) 쇼핑 수요를 반영해 소비자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 젊은 부부의 구성 비율이 높은 동탄에 새로운 매장을 선보이며 올가의 건강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먹거리를 더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가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속가능성을 담은 차별화된 올가만의 로하스(LOHAS) 마켓을 콘셉트로 ▲ 지속가능성 ▲ 동물복지 및 ASC/MSC ▲ 에코 리빙 존(Zone)에 집중해 선보인다.

올가 롯데백화점 동탄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기획전도 마련됐다. 베스트 1+1 기획전에서는 국내산 참조기를 국내산 천일염만 이용해 생산한 ‘올가 법성포 굴비’, 잘 익은 유기농 토마토로 맛있게 만든 ‘유기농 토마토 주스’를 비롯해 함박스테이크, 볶음밥, 군만두, 생나또 등의 인기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9월 2일까지 4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풀무원 정백홍 라면 중 정면과 백면 1봉지(4입)을 증정한다. 7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올가 에코백을 증정한다. 기간 중 올가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 후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꽃이피는 주방세제’을 증정하는 혜택도 준비했다.

사진= hy
사진= hy

 

hy,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B2B 판매량 5000kg 달성

유통전문기업 hy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B2B 판매량 5000kg (2021년 8월 20일 기준)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을 본격화한 지난해 4월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8000kg에 이른다. 8000kg은 야쿠르트 기준 8억 3000만 개 이상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균주 B2B는 hy의 신성장 동력이다. 동시에 유통전문기업 도약을 위한 주요 사업 영역이다. 연구기술력 기반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신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중요도만큼 hy는 B2B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먼저,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생산시설을 확충했다. 균주 분말화 핵심 설비인 동결건조기를 기존 4기에서 7기로 증설했다. 월간 생산량은 30%가량 늘어났다. 원활한 원료 수급을 위해 생산 플랜트 추가 건립을 검토 중이다. 5월에는 전용 브랜드 ‘hyLabs’를 론칭했다.

다양한 거래 소재도 강점이다. 국내 최초 피부 유산균 ‘HY7714’와 체지방 감소 유산균 ‘킬팻(HY7601+KY1032)’이 핵심 균주다. 여기에 비타민 B2 생성 특허 유산균 ‘HY7715’, 한국인 장에서 분리한 ‘HY8002’ 등 다양한 고시형 유산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삼, 녹용과 같은 천연물 발효 소재 개발을 완료했다.

해외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도 독점 판매한다. 프랑스 VF Bioscience사(社)의 ‘ME-3’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글루타치온 생산 능력이 탁월하다. 

hy는 4800여 종 균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체 스크리닝과 후속 인체적용시험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거래 균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향후 B2B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한 체계적 영업활동도 구상 중이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2014년부터 진행한 장기적 투자를 통해 자사 제품에만 사용하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 대한 외부 판매가 가능해졌다"며 "국내 제약사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에서 원료 공급 요청이 있는 만큼 고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사진= 세븐일레븐
사진=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세븐일레븐이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뉴빌리티'가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4분기 내 수도권 지역 주택가 상권 중심으로 상용화를 전제로 한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뉴빌리티의 배달로봇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도심 내에서 뛰어난 자율주행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이다(LiDAR)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에 비해 뉴빌리티의 멀티 카메라 시스템은 개발비용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게 핵심이라는 판단 하에 처음부터 가격 경쟁력을 최우선 목표로 한 결과다. 

또 하나의 강점은 복잡한 도심이나 비, 눈 등이 오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 강남과 같은 도심지에서는 고층 건물이 많아 기존의 GPS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보행자와 자전거 등으로 붐비기 마련이다. 뉴비 배달로봇은 멀티 카메라 시스템뿐만 아니라 다양한 센서 기술을 융합하여 도심에서도 정확한 위치 추정과 장애물 인식, 회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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