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한국중부발전, 동네상점 경쟁력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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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한국중부발전, 동네상점 경쟁력 강화 '맞손'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1.08.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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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형 스마트마켓 육성위해 협력키로
"매력적인 스마트 쇼핑과 체험 공간 제공"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사진=소진공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사진=소진공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중부발전이 26일 오후 동네상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험형 스마트마켓 육성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경험형 스마트마켓 시범구축 사업’은 동네상점을 지역 유통거점으로 육성시켜 늘어나는 디지털 소비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스마트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시범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의 지원 규모는 약 150개 동네상점이다. ▲소매업종 간 융합을 통해 스마트 쇼핑·체험 공간을 구축하는 '융합형 스마트 마켓'과 ▲지역 및 공간의 특장점을 활용해 로컬상품,식품 등을 취급하는 '지역특화형 스마트 마켓'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의 관할지역인 충남 보령시, 충남 서천군, 세종시, 제주도 내에 설치되는 ‘경험형 스마트마켓’ 구축비용 등을 양 기관이 공동 지원키로 했다. 

중부발전은 관할지역 내 신청점포의 자부담금을 일부 부담해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소진공은 동 사업을 통해 점주를 콘텐츠를 생산자로 변화시키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향후 혁신형 마켓 모델로 육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은 “경험형 스마트마켓은 단순 무인운영에서 한층 발전된 형태로 고객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스마트 쇼핑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확대된 비대면 소비에 대응하고 새로운 디지털 전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중부발전과 적극 협력,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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