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시상식 개최
상태바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이사장,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8.27 0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진 전시 기획자 발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김희정·김유빈 큐레이터 대상.. 2000만원 상금과 전시회 제공
26일 경기도 동탄 반도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열린 제1회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시상식에서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이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25일 경기도 동탄 반도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열린 제1회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시상식에서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이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은 25일 경기도 동탄에 위치한 ‘반도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제1회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전시기획 공모전을 주최해 신진 전시기획안을 선정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직접 나서 온라인 라이브 공연, 문화강좌, 공모전 등을 신진 문화예술가를 발굴했다.

반도는 코로나 상황과 반도문화재단의 정체성을 반영한 기획안을 모집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면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

김희정 큐레이터는 공간과 사람 사이 관계를 리듬 개념으로 표현한 ‘공간탐색 : 집’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또다른 대상 수상자인 김유빈 큐레이터는 코로나 시대 가족의 의미를 담은 '위대한 편안함'을 출품했다. 나광호 큐레이터와 방지윤 큐레이터는 '우음도 프로젝트 : 복을 우러러보는 그림'과 '어떤 내일' 전시 기획안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은 하반기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대상자는 상금 2000만원과 전시회 기회를 받는다.

김희정 큐레이터는 “코로나로 문화예술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시기획 공모전 기회를 제공해 준 반도문화재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치유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후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화성시 동탄 카림애비뉴 2차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공간은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를 무료로 대관해주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