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분기 영업익 1394억…전년比 3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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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2분기 영업익 1394억…전년比 34.6% 증가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8.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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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5197억 원, 영업이익 1394억
"디벨로퍼 역량 강화, 금융 투자 확대"
롯데월드타워. 사진=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사진=롯데물산

롯데건설은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5197억원, 영업이익 13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34.6%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2조7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4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상승했다. 실차입금은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실적 상승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강조한 '내실과 수익성 중심 경영'의 성과라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특히 화성 동탄 복합개발사업 등 대형 준공 예정 사업장과 주택, 건축, 토목 사업 착공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상반기 수주 금액은 5조 9155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18.5% 증가했다. 해외 수주는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수력발전사업 △베트남 호치민 넌득빌라 등을 추가했다. 국내 수주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대전 도안 신도시 2-9지구 개발사업 등 대형 사업이다.

도시정비사업은 목동우성 2차 리모델링 사업, 창원 양덕4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수주해 1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마곡 마이스 복합개발사업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하남 H2 프로젝트 등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금융 투자,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철학이 경영지표로 반영돼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우수한 해외 신규 사업과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사업구도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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