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소상공인 위한 '꽃보다매출' 참가자 모집... 간판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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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소상공인 위한 '꽃보다매출' 참가자 모집... 간판 등 지원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8.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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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까지 신청... 총 8명 선정
시즌9까지 총 178명 소상공인 교육 수료
9월부터 총 12회 걸쳐 브랜드 교육 진행
사진=배달의민족
사진=배달의민족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꽃보다매출' 시즌 10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민아카데미 사이트 내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이달 27일까지 신청받는다. 꽃보다매출 시즌10은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8명을 선정해 30일 발표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꽃보다매출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배민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자영업자 대상 심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까지 총 178명의 소상공인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시즌 10 주제는 '브랜드'다. 배민아카데미가 최근 4599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게 홍보나 마케팅, 브랜딩 교육을 희망한다는 응답이 65%로 나타났다. 배민아카데미는 전문가와 자영업자들이 함께 가게 고유의 개성과 정체성을 찾고 이를 마케팅이나 브랜딩에 활용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교육은 ▲브랜드 진단 ▲브랜드 전략과 콘셉트 개발 ▲브랜드 디자인 등으로 구성했다.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개성을 발굴해 콘셉트를 개발하고 브랜드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다.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간판이나 메뉴판 등 오프라인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부터 배달 앱에 쓰이는 로고, 소개문 등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까지 브랜드가 반영되도록 결과물을 만든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로고와 소개글이 들어간 간판 제작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컨설팅이 아닌 과제 수행, 발표 등을 통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전문가들의 일대일 밀착 컨설팅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9월부터 두 달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주 1~2회 강연과 전문가 컨설팅에 이어 마지막 회차에선 그간 교육 성과와 결과물을 공유하는 발표회도 마련한다.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브랜딩이나 홍보, 마케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배민아카데미는 홈페이지에 브랜드에 대한 이해부터 전단, 배너 등 가게 홍보물을 셀프로 제작하는 방법,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 등 23편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꽃보다매출 시즌10을 통해 사장님 스스로 본인 가게의 브랜드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식당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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