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2021 사랑의 결혼식-스페셜 에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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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2021 사랑의 결혼식-스페셜 에디션' 개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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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상 결혼식 못 올린 부부 5쌍에 웨딩사진 등 제공
코로나로 합동결혼식 대신 개별로 전환
사진=SH공사
사진=SH공사

SH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황상하)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2021 사랑의 결혼식-스페셜 에디션’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결혼식’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결혼식을 열어주는 SH공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SH공사는 신청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2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 청년 3쌍, 중장년층 이상 2쌍 등 총 5쌍의 부부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부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 제작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부부가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호텔 숙박권도 제공된다. 협력사인 우리은행이 호텔 숙박권과 드레스, 턱시도, 헤어·메이크업 등을 지원한다.

본래 사랑의 결혼식 행사는 합동결혼식 형태로 진행되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부부별 행사 형태(‘스페셜 에디션’)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사랑의 결혼식’에 참가한 한 부부는 “결혼사진 하나 없이 15년을 살아온 것이 마음의 짐이었는데, ‘사랑의 결혼식’ 덕분에 오랜 아쉬움을 달래고 거실 한 가운데 걸 웨딩 사진을 마련하여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부부들이 결혼식을 취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혼식을 원하지만 올리지 못했던 부부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쁜 소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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