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덕분에?... 원텍,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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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덕분에?... 원텍, 상반기 흑자전환 성공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8.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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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13% 상승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영업이익 흑자 전환
RF기반 신제품인 '올리지오' 인기가 성장 견인
원텍이 발표한 상반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3배 증가한 214.9억원을, 영업이익은 28.7억원(개별/감사 전)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원텍
원텍이 발표한 상반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3배 증가한 214.9억원을, 영업이익은 28.7억원(개별/감사 전)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사진=원텍

의료기기 ‘올리지오’로 대표되는 원텍이 올해 상반기 반등에 성공했다.

원텍이 발표한 상반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2021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3배 증가한 214.9억원을, 영업이익은 28.7억원(개별/감사 전)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6월 출시한 RF기반 신제품인 ‘올리지오(Oligio)’의 인기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리지오는 지난해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2021년 7월말 기준 총 350대 이상이 판매됐다. 국내에서만 300대 판매를 돌파했다는 것이 원텍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NICE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 두 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고, 6월에는 161억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해 자본 잠식을 완전 해소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 IR52 장영실상 최우수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피코케어(Picocare)’의 혁신모델인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가 지난달 정식 출시되면서 하반기에 또 한번 성장세가 예상된다.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원텍이 축적해 온 피코초 기술의 정점이 구현된 레이저 장비로 기존 피코케어보다 펄스 지속시간(Pulse Duration)을 45% 더 빠르게, 최대 출력파워(Peak Power)는 50%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원텍은 올리지오의 국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태국, 홍콩, 베트남 등 세계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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