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기획,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장품 제조 플랫폼 뷰티메이커스가 잇달아 투자 유치에 성공, 글로벌 공략의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올해 초 엔피프틴파트너스(N15), 경동인베스트, 더인벤션랩, IXV LAB 등에서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한 뷰티메이커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7월 추천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뷰티메이커스는 향후 2년간 5억원의 기술 연구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R&D 외에 창업사업화 최대 1억원, 해외마케팅 최대 1억원까지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9월 말에는 베트남성장스타트업 벤처투자조합을 통한 추가 투자 유치도 예정돼 있어 글로벌로의 사업 확장에 더욱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미 뷰티메이커스는 러시아 인디뷰티 브랜드 PREMA와 35만불 수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베트남, 미국, 동남아 지역 업체들과 제품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게임 '바람의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과 손소독제 개발, 무신사 내 브랜드사와 연계한 제품 개발, 국내 대기업과의 헤어 제품 15종 개발, 어린이 콘텐츠 전문 기업 캐리소프트와의 바디헤어 제품 개발은 물론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협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뷰티메이커스 최장혁 공동대표는 “지난해 6월 프리팁스(Pre-TIPS)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 팁스(TIPS) 선정으로 뷰티메이커스가 가진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더욱 발전된 뷰티메이커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