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세계 최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2개 부문 수상
상태바
한화건설, 세계 최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2개 부문 수상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8.18 0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레나 프렌즈, 미스트폴 출품
디자인 넘은 감성전달... "예술작품" 극찬
포레나 미스트폴. 사진=한화건설
포레나 미스트폴.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주거브랜드 ‘한화 포레나’를 출품해 2개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WINNER)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어워드이다.

이 시상식은 1995년부터 디자인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가지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출품작은 7800여개에 달한다.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한 차례 수상했고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컨셉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포레나 프렌즈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생활 속 이웃을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칫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물에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커뮤니케이터 역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

이 캐릭터는 ‘포레나 광교’, ‘포레나 노원’ 주차장, 자전거보관소, 휴게공간, 계단 등 공용공간에 적용됐다. 향후 입주민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포레나 스마트홈’을 비롯해 여러 상품군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포레나 미스트폴은 자동센서가 미세먼지, 황사를 감지해 단지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시설이다.

공기질을 좋음, 보통, 나쁨, 아주나쁨 등 4단계로 구분해 LED 조명색으로 표현한다. 나쁨 이상의 수준이 되면 작은 물방울을 자동으로 분사해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물방울은 구름 모양을 형성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은 자연을 닮았다.

한편 포레나 프렌즈는 글로벌 디자인 컨테스트인 ‘K-디자인 어워드 2021’과 ‘DNA 파리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연속으로 수상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2009년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국제상을 연속으로 수상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포레나만의 특별한 디자인과 신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