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업계 최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ESG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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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업계 최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ESG 경영 박차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8.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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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목표 수립, 2025년까지 순차 진행
업무용 자동차 20% 이상 전기차로 대체
녹색 금융상품 10% 이상 개발·확대
임현식 웰컴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정의식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장이 지난 13일 웰컴저축은행 본사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
임현식 웰컴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정의식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장이 지난 13일 웰컴저축은행 구로 본사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

웰컴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최초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구축·인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경영시스템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부정적인 환경방침과 목표를 정리해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갖추는 프로세스다. 환경경영인증 규격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제도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이 담당한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시중은행을 포함해 총 13곳이 인증을 받았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해 환경경영규정과 경영지침을 내부규정으로 제정했다. 이를 토대로 업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먼저 환경경영목표를 세우고 2025년까지 차례로 추진한다. 친환경 금융시장 접근과 녹색금융은 확대한다. ESG를 고려한 녹색 금융상품은 현재보다 10% 이상 개발·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여신심사 시 기업의 환경경영 정도를 반영할 수 있는 심사체계도 마련한다.

또한 현재 활용 중인 업무용 자동차의 20% 이상을 전기차로 대체한다 사무실 내 에너지 자원사용량도 지속적인 저감 활동을 통해 현행 대비 약 73메가와트(MWh) 이상 줄일 방침이다.

임현식 웰컴저축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저축은행 중 가장 먼저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해 매뉴얼화 된 방침을 근거로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업권을 주도하는 디지털과 환경경영을 토대로 소비자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저축은행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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