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건강]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추모식... 동아쏘시오홀딩스, 생리대 기부 外
상태바
[시경Today-건강]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추모식... 동아쏘시오홀딩스, 생리대 기부 外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1.08.13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 영면 1주기 추모식

글로벌 혁신신약과 제약강국을 향한 담대한 도전에 일생을 헌신한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전 회장의 영면(2020년 8월 2일) 1주기를 맞아 임 회장을 추모하는 행사가 이달 2일과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본사,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한미약품연구센터, 한미정밀화학 등 전 사업장에서 임 회장 흉상 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평소 소탈하고 업무 외의 일로 임직원들에게 부담 주기를 꺼려했던 임 회장의 성품에 맞춰 추모식도 최대한 소박하고 간략하게 진행됐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추모사에서 “1973년 임성기 선대 회장께서 창립한 한미약품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계에 창조와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혁신기업으로 우뚝 섰다”며 “이제 R&D와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향한 끝없는 도전은 한미약품그룹의 DNA로 새겨졌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일생을 신약 개발이란 비전을 향해 담대한 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선대 회장의 유지를 흔들림 없이 받들고, 우리에게 남겨 주신 제약강국이란 숙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합심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임성기 회장은 1966년 서울 동대문구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임성기약국’을 개업했고, 이를 발전시켜 1973년 한미약품을 창립했다. 창사 이후 제네릭에서 개량신약, 복합신약, 혁신신약으로 이어지는 ‘한국형 R&D 전략’을 통해 한미약품을 한국을 대표하는 신약개발 전문 제약기업으로 만들었다.

척박한 국내 제약산업 환경 속에서도 임 회장은 “R&D를 하지 않는 제약기업은 죽은 회사”, “신약개발은 내 생명”, “제약강국을 위한 혁신경영” 등 어록을 남기며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을 향한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2015년 일구어낸 다수의 신약 라이선스아웃 계약들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전체가 R&D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임 회장은 창립 이후 최대 성과를 낸 2015년 이듬해, 한미약품그룹 전 임직원들에게 자신이 보유한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주식 90여만 주를 무상으로 증여해 우리 사회 전체에 감동을 주기도 했다.

임성기 회장 영면 후 한미약품그룹은 임 회장이 못다 이룬 신약개발의 꿈을 앞당기고,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을 계승하며, 임 회장의 R&D 경영철학을 후대에 잇기 위해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을 설립했다.

임성기재단은 의약학·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익법인으로, 임 회장 생전부터 준비돼 오다 임 회장 타계 후 유족들이 최우선 순위로 설립을 진행했다.

재단은 국내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성기 연구자상’을 제정, 제1회 수상자를 이달 31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3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임성기 연구대상’과, 만 45세 미만 젊은 연구자 2명을 선정해 각각 5000만원을 전달하는 ‘임성기 젊은연구자상’이 공모 대상이다.

재단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의 다양한 학술대회를 지원해 학자 간 교류와 연구 결과 확산도 도모할 계획이다. 각종 포럼, 세미나, 심포지엄 비용을 지원해 관련 분야의 학문적 성취를 돕고, 학교·병원·기관 등과 산·학·연 클러스터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연구 및 사업연계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상주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 업무협약 체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1일 상주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청에서 실시됐으며,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강영석 상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생리대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이 많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맺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과 생수 사업회사 동천수도 지난해부터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3,600팩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보육원과 24개 읍면동에 위치한 다문화센터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아이디병원
사진=아이디병원

 

아이디병원, 8월 안티에이징 달 '선정’

아이디병원이 8월을 안티에이징 달로 선정하고 중장년층 의료 서비스 제고에 나선다. 안티에이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문성을 높여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안티에이징 대표 성형으로 꼽히는 리프팅과 눈성형 전문성 고도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영입, 전진배치를 완료했다. 아이디병원은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구현해 안티에이징 의료 수술의 불안감 해소 및 대중적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디병원은 이달 리프팅집중센터 아이디올을 개소하고 장우석 원장, 권주용 원장, 서영태 원장, 이지혁 원장, 김성연 원장 등 성형외과 전문의로만 의료진을 구축했다.

리프팅은 상처 교정이나 기능 장애 회복, 외모 개선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시·수술을 진행해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이디올 리프팅집중센터는 ▲미니리프팅 ▲최소절개 스마스리프팅 ▲레이저 리프팅 ▲동안지방이식 ▲이마거상술 ▲실리프팅 ▲풀페이스 안면거상 등 연령대와 부위에 따라 수술법도 세분화했다.

안티에이징 수술로 대중적으로 가장 보급된 눈성형 역시 전문성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 중장년층은 상안검과 하안검, 눈밑지방재배치, 쌍꺼풀수술 등에도 본질적 기능 회복까지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아이디병원은 중장년층 눈성형 경험이 많은 배테랑 김태형 원장을 추가 영입했다. 대한 성형외과학회 정회원인 김 원장은 시니어 눈성형 전문가로 안티에이징 분야에 특화된 인물이다.

8월을 안티에이징 달로 선정한 아이디병원은 이달 31일까지 ▲리프팅 쌍꺼풀(눈썹거상) ▲미니하안검 ▲미니리프팅 등 안티에이징 시·수술 최대 49% 할인 프로모션에도 돌입한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경제 활동 연령이 증가하면서 안티에이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미용 병원인 아이디병원은 안티에이징 수술에 대한 안전성과 수술 이후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8월을 안티에이징 달로 선정했다. 전문 의료진을 통해 안전을 기본으로 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케미렌즈, 실내외서 눈 건강 지킬 방법 제시

케미렌즈가 휴가철 실내외 생활에서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여름철 야외에선 뙤약볕으로 강해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 또한, 최근 코로나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실내에서도 디지털 기기 사용에 따른 블루라이트를 적절히 차단해 눈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케미렌즈는 ‘근적외선(NIR) 차단 안경렌즈’가 비상등이 켜진 눈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기능성렌즈라고 강조한다.

케미렌즈의 관계자는 “요즘같이 실내, 외에서 눈이 지속적으로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유해광선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안경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느린학습자 질병표현 보조 도서’ 기부

대웅제약이 발달장애인·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학습자들의 질병표현을 돕는 도서 세트를 기부받을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에서 이번에 배포할 도서는 의사와 느린학습자 환자가 AAC 삽화를 통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된 ‘질병표현을 돕는 의사소통 그림책 4종’과 해당 책에 실린 표현과 삽화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스토리북 ‘제이의 여행’이다. 위 도서들은 참지마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느린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면 오는 27일까지 참지마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도서 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게는 각각 그림책 3세트(총 15권)씩이 발송된다. 대웅제약은 참지마요 봉사활동에 멘티로 참가한 적 있는 개인 110명에 더해 응모를 통해 선정된 병·의원, 특수학교, 복지관 등 전국 295개 기관을 대상으로 그림책 약 5,000권을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도서 세트 배포는 의료진을 마주한 느린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증상을 표현하도록 돕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치료받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느린학습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는 말로 의사표현이 어려운 느린학습자들의 의사소통을 돕고 또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카드 형태로 제작된 의사소통 도구를 말한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