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하남 H2 프로젝트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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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남 H2 프로젝트 우선협상자 선정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8.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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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컨소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의료·체험·호텔·컨벤션 랜드마크 조성
하남 H2프로젝트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하남 H2프로젝트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12일 IBK 컨소시엄에 참여해 ‘H2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IBK컨소시엄은 롯데건설과 금호건설, IBK투자증권, 기업은행, SDAMC 등 7개 법인으로 구성된다. 컨소시엄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2개월 이내 협상 기간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형 도시공간을 제안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 1등급 획득한 명지병원과 국내 유일 보건복지부 지정 한방척추 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을 유치해 양한방 협진 서비스와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로 하남시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주요 시설은 △13층 종합병원 1개동 △5층 한방 전문병원 △49층 주상복합 △오피스텔 △시니어 레지던스 △청년주택 △호텔컨벤션 △어린이 체험시설 △생태문화공원 등이다. 어린이체험시설은 국내 최초로 모빌리티 체험 시설인 '타이니 타운'과 글로벌 테마파크형 ‘워너두 칠드런 뮤지엄’이 들어선다. 

하남 H2프로젝트는 하남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하남시 창우동 일원 16만2000m2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공모에는 △롯데건설·명지병원 △한화건설·경희대의료원 △DL이앤씨·차병원 등 대형 건설사가 대표로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마곡 MICE복합단지개발사업와 검단신도시101역세권개발사업를 수주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미래형 도시 공간이 공존하는 랜드마크를 위해 의료서비스와 테마파크형 공간, 컨벤션 시설을 구현할 것"이라며 "복합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북가좌6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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