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9월 개장
상태바
부산 미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9월 개장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8.11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주차권 월 화물차 8만원, 승용차 2만원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9월 미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개장을 앞두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9월 미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개장을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정기주차권 현장 신청접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강서구 미음동 4만9872㎡ 부지에 2015년부터 사업비 380억원을 투입, 287면 규모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마무리작업을 하고 있다.

미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기존의 회동·노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운영해온 공단이 위탁운영을 맡는다. 이로써 부산의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앞서 개장한 회동공영차고지(2016년 1월)와 노포공영차고지(2017년 2월) 등을 포함해 모두 3곳에 921면으로 늘어난다.

미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트레일러 20대와 대형화물차 86대가 주차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정기주차권 기준 월 화물차 8만 원, 승용차 2만원이다. 운전자 휴게실·화장실·샤워실(탈의실) 등 편의시설은 코로나 사태로 단계별 방역수칙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공단은 미음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현장 사무실에서 정기주차권 신청 접수를 받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추첨제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할 때 신분증·차량등록증·사업자등록증 등을 준비하여 방문 신청하면 된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