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환경청도 인정"... 삼성 인덕션, 고효율첨단제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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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환경청도 인정"... 삼성 인덕션, 고효율첨단제품상 수상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8.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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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스타 고효율·첨단제품상 수상
온실가스 배출 저감 혁신 기술 적용
GPS 활용해 외출시 잠금 기능 적용 가능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인덕션 전기레인지(이하 인덕션)가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에너지스타 '고효율· 첨단제품상'(이하 ETA)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인정받아 ETA 최초로 인덕션 카테고리에서 수상했다. ETA는 2011년부터 에너지스타 최고 등급 제품 가운데 에너지 효율 제고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에 건조기, 2017년 냉장고, 2020년에는 능동형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냉장고 등으로 ETA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ETA를 수상한 인덕션(NZ30A3060UK)은 4개 화구가 있어 다양한 크기의 조리 용기를 활용하는데 편리하다.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화구별 작동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GPS를 활용해 외출시 어린이 안전 보호를 위한 '잠금' 기능을 자동으로 켤 수 있어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이 제품은 내부에 탑재된 코일 간 간격을 띄우는 설계가 적용돼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화구별 출력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도 감소했다.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대기전력이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 전력변환장치에서 공급되는 전원을 차단시켜 대기전력도 줄어든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업계 최초로 인덕션의 ETA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요소까지 고려한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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