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실적 자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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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실적 자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1.08.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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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주주환원정책 이행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2018년 3월 우리은행장에 취임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왔다. 총 14차례 걸쳐 자사주를 매입해 우리금융그룹 펀더멘털의 견조함과 기업가치 제고의지를 시장에 표명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성과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21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수익성, 건전성과 자회사간 시너지 증대를 바탕으로 지주전환 이후 사상 최대실적을 시현했다. 7월 23일에는 적극적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지주출범 후 첫 중간배당 실시도 공시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견조한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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