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현장근로자 아이스조끼·햇빛 가리개 지급
상태바
반도건설, 현장근로자 아이스조끼·햇빛 가리개 지급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7.30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근로자 대상 혹서기 용품, 보양식 제공
임직원 특별상여금, 휴가비 지급
박현일 대표 "근로환경 개선해 ESG 경영 실천"
반도건설 현장소장과 직원들이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에게 아이스크림과 얼음물을 나눠주고 있다(왼쪽). 무더위 시간대 냉방시설이 구비된 휴게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현장 근로자들(오른쪽.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 현장소장이 아이스크림과 얼음물을 나눠주고 있다(왼쪽). 오른쪽은 무더위 시간대 냉방시설이 구비된 휴게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현장 근로자 모습.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현장 근로자의 온열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혹서기 용품인 아이스조끼, 아이스팩, 햇빛가리개 등을 지급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과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제빙기와 얼음물, 삼계탕, 수박,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한다.

현장관리자는 온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근로자 건강상태와 휴식여부를 점검한다. 근로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작업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다. 사무실과 각 현장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는 출입인원을 관리한다.

방역 소독은 1일 1회 실시된다. 회의와 정기 안전교육은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전환된다.

한편 반도건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상여금과 여름휴가비를 지급한다. 특별상여금은 국가적 재난과 무더위 속에서 노력하는 임직원을 응원하기 위한 경영의지라고 반도건설은 설명했다. 반도건설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모두가 참여하는 세이프티 퍼스트, 기업안전문화 구축’을 목표로 정했다. 6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취득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폭염과 코로나로 인해 현장 근로자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가용한 방안을 모두 강구해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