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컵 세척·사용 사내 홍보 활동 진행
KB국민카드가 서울 종로구와 '탄소다이어트 친환경 다회용 컵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다회용 컵 세척·임직원 사용 장려를 위한 사내 홍보 활동을 펼친다. 종로구는 사업 진행을 위한 다회용 컵 제작과 사업 지원 등 역할을 담당한다. KB국민카드 본사에 있는 사내 카페와 종로구청에 위치한 '플러스카페'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료는 친환경 다회용 컵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1.5℃컵'으로 불리는 다회용 컵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에 따라 사용한 다회용 컵은 각 건물에 비치된 반납함을 통해 수거해 전문 세척업체에서 섭씨 110도 이상의 고열과 고압 세척, 살균 처리 후 재사용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ESG경영 선도 카드사로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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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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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