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 두마리 치킨 이번엔 ‘수당 치킨 교환권’ 구설수… 가맹본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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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 두마리 치킨 이번엔 ‘수당 치킨 교환권’ 구설수… 가맹본부 “사실무근”
  • 공준표 기자
  • 승인 2017.07.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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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두마리치킨이 회장 성희롱에 이어 이번엔 밀린 수당을 ‘치킨 교환권’으로 지급한다는 문제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가맹본부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중순 호식이 두마리 치킨 가맹본부의 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하던 중 직원들의 추가 근무수당 미지급이 사례가 밝혀져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본부측은 시정조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9일 미지급 수당 지급 건에 대해서 직원들에게 문자로 통보했다. 입금 대상자 중에는 재직자는 물론 퇴직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통상임금 산정 시 빠뜨린 차액분을 지급하라는 시정지시를 받아 29일자로 전액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보자들에 따르면 일부 직원들에게 치킨 교환권으로 밀린 수당을 준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직원 생일 등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지급해 온 것으로 수당을 교환권으로 지급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이 또 구설수에 오르자 누리꾼들은 불매운동, 가맹점주들을 위해서라도 사먹자는 다양한 여론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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