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부과학연구원, 화장품 피부 흡수도 3차원 이미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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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부과학연구원, 화장품 피부 흡수도 3차원 이미지 구현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7.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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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 측정 가능한 피부 흡수도 이미지 맵핑
라만 스펙트로미터 장비 통해 안면 부위 측정
‘라만 스펙트로미터’ 장비는 화장품의 흡수 정도를 3D 이미지 맵핑을 통해 효과적으로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시각화해 화장품 업체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사진=한국피부과학연구원
‘라만 스펙트로미터’ 장비는 화장품의 흡수 정도를 3D 이미지 맵핑을 통해 효과적으로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시각화해 화장품 업체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사진=한국피부과학연구원

진셀팜의 기업부설연구소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화장품의 피부 흡수도를 3차원(3D) 이미지로 보여주는 기기를 개발해 관심을 모은다.

이번에 개발된 ‘라만 스펙트로미터’ 장비는 화장품의 흡수 정도를 3D 이미지 맵핑을 통해 효과적으로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시각화했다. 특히 이 장비는 기존 피부 흡수도 기기와 달리 몸과 얼굴 모두 측정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 화장품 인체시험기관 중 최초 시도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최근에 다양한 미용기기 및 화장품 제형 개발에 따라 피부에 흡수 정도를 확인하고자 하는 화장품 업체들의 요청이 많아 해당 기기를 도입했다”면서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3D 시각화 흡수도 인체적용시험 외에도 다양한 성분의 흡수도를 평가할 수 있는 인공피부막(Franz Diffusion Cell)을 이용한 비인체 흡수평가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첨단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2012년 설립 이후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 및 평가를 진행해 왔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클리오, 아벤느, 유세린 등 다양한 기업의 인체적용시험을 의뢰받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체적용시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인체적용시험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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