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부 전문가들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피부 상태를 위해 유지해야 하는 이상적인 온도를 31도 전후라고 말한다.

하지만 여름철 강한 태양 아래서는 피부 온도는 정상 범위를 벗어나 43도까지 빠르게 상승한다. 이때 높아진 피부온도를 방치하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해 속건조를 유발하고 콜라겐이 분해돼 피부 탄력 저하와 노화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추고 수분을 채워주는 것도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중요하다. 최근 출시되는 쿨링 제품들은 여름철 달아오른 피부에 수분을 전달해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선사한다. 또,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통해 신뢰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먼저 리얼베리어의 아쿠아 수딩 라인은 여름철 달아오른 피부에 수분을 전달해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선사하고 피부를 자극 없이 순하게 진정시킨다.

청량한 쿨링감의 ’아쿠아 수딩 크림’은 ‘#얼음크림’이라는 애칭답게 달아오른 피부에 빠르게 작용해 사용 즉시 피부 온도를 -5.3℃ 낮춰준다. 7가지 히알루론산 배합으로 수분을 가득 머금은 젤 텍스처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을 채워, 속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로 케어한다. 또한 독자 개발한 세라마이드 함유로 외부 자극으로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앰플의 유효성분을 가득 담은 ‘아쿠아 수딩 앰플 패드’는 피부 속 건조를 잡고, 사용 즉시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3.1℃ 낮춰준다. 크고 작은 사이즈의 8가지 히알루론산이 피부 속까지 빈틈없이 수분을 채워주는 동시에 미세 거즈면이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준다. 100% 순면시트로 만들어져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쿨링 효과 임상 테스트를 거쳐 즉각적인 피부 온도 감소 효과를 증명했으며 자일리톨, 에리스리톨 등 저자극 쿨링 성분을 담았다.

아토팜의 ‘수딩 젤 로션’은 열과 땀으로 달아오른 아기 피부를 순하게 진정시켜주는 제품이다. 정제수 대신 75%이상 고함량 청정 대나무수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일시적 피부 온도 감소(쿨링) 효과와 열에 의한 피부 자극 진정 효과 테스트도 완료했다. 또한 특허받은 피부 진정 성분 디펜사마이드와 병풀추출물, 위치하젤잎수 등 진정 복합 성분을 강화했다. 아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신세계 인터내셔날의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의 민감성 라인인 ‘카밍&컴포팅’은 차가운 성질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마치현, 고삼, 개똥쑥 등 8가지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민감해진 피부를 차분하게 달래준다.

그중에서도 ‘카밍&컴포팅 앰플’은 임상시험을 통해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4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산뜻함만 남긴 쿨한 텍스처로 끈적임 없이 가볍게 흡수돼 자극 받은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달바의 ‘화이트 트러블 리프레시 스킨 카밍 세럼’은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수분감으로 여름철 피부 열감을 케어한다. 햇빛에 민감해진 피부에 쿨링 효과를 부여해 뿌리자마자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피부 온도 감소, 일시적 모공 면적 완화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임상 검증도 완료했다.

또한 진정과 컨디셔닝에 탁월한 병풀추출물을 함유해 거칠어진 피부를 편안하게 달래주고, 화이트 트러플 함유로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분사 후 가볍게 두드리는 방법으로 레이어링 해 흡수시키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여름철 강한 태양은 두피의 열을 높여 모공을 확장시킨다. 넓어진 모공에는 땀과 피지 등 노폐물이 쉽게 쌓이게 되는데 이는 두피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유분과 각질 분비를 촉진시킨다.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 사용은 뜨거워진 두피 열을 빠르게 식히고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TS트릴리온의 ‘TS쿨샴푸’는 임상을 통해 두피 온도 감소 및 두피 유분량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총 11가지 식물유래 추출물과 9가지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샴푸 후 상쾌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실리콘 등의 성분을 배제해 두피의 모공을 막지 않고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클로란의 ‘아쿠아민트 쿨세범 드라이 샴푸’는 기름진 모발의 유분기를 잡아주고 뜨거운 두피의 열을 식히는 데 도움을 준다. 주요 성분인 아쿠아민트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상쾌한 두피 쿨링감을 느낄 수 있고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 물질을 깨끗하게 세정해준다. 피지 잡는 자연유래 3종 파우더인 옥수수와 쌀 전분, 시클로덱스트린 포뮬라가 모발의 유분을 흡착한다. 또한 여름철 불쾌한 정수리 냄새를 잡기 위해 아쿠아틱 민트, 레몬, 블랙티 성분을 함유했다.

르네휘테르의 ‘아스테라 프레시 수딩 세럼’은 샴푸 후 사용하는 두피 쿨링 세럼이다. 자극 받은 두피에 진정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으로 콜드 에센셜 오일인 스파이어민트와 유칼립투스 성분이 사용 즉시 두피 온도를 –2.5℃ 내린다. 용기 끝부분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두피를 건강하게 보호해 준다.

닥터포헤어의 ‘스칼프 리프레싱 스프레이’는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뿌려 두피열을 내려주는 제품이다. 식물유래 성분이 민감해진 두피 진정과 청량한 리프레싱을 돕는다. 미세하고 고른 분사력과 가벼운 사용감으로 끈적임이나 뭉침 없이 산뜻한 쿨링 케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