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연(白煙)제거 공로"... 누리플랜, '대한민국 환경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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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白煙)제거 공로"... 누리플랜, '대한민국 환경 대상' 수상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7.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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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저감시스템 구축,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앞장"
사진=누리플랜
사진=누리플랜

누리플랜은 지난 7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된 ‘제16회 2021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대기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미래는우리손안에‧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 지자체 등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환경분야에서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친환경전문기업인 누리플랜은 발전소나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백연(白煙)을 제거하는 백연저감시스템을 구축하여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수증기라고 인식되는 백연은 실제로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국민의 안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누리플랜이 자체 개발한 백연저감시스템은 응축 필터와 팬을 활용한 공랭방식으로 작동되어, 장치 가동 5초 만에 백연이 90% 이상 감소하며, 동시에 미세먼지 및 악취까지 저감 가능하다.

또한, 백연저감시스템은 자연의 찬 외기와 폐열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이 높게 설계되어 있으므로 초기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가 기존에 상용화된 제품보다 저렴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누리플랜의 관계자에 따르면, “백연저감시스템은 제지 제조업, 비료 제조업, 화학제품 제조업, 고무 성형공정업 등 다양한 기업에 납품되었으며, 현재 국내외 20여 개 업체와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대한민국은 2050 탄소 중립을 위해 오염물질 저감,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큰 과제를 가지고 있다. 환경오염이 글로벌 경영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요즘, 재무적 성과만 중시하던 과거와는 달리 환경을 포함한 비재무적인 가치는 기업, 국가, 더 나아가 인류 생존의 키워드가 되었다. 누리플랜은 백연저감시스템 외에도 △유해가스 저감시스템 △악취저감시스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여과집진시스템 △안개저감시스템 △전기집진시스템을 개발하여 ESG 경영에 발 맞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정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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