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Today] 제50회 거창군수기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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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Today] 제50회 거창군수기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 성료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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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거창군수기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거창군
제50회 거창군수기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거창군

 

거창군수기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 개최

거창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거창스포츠파크 주 경기장과 다목적구장에서 29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50회 거창군수기 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거창군축구협회(협회장 이상일)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개회식을 개최하지 않았으며, 대회장 내 음식물 반입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회를 운영했다.

직장부 4개 팀, 청년부 6개 팀, 장년부 6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예선 리그전을 거쳐 결승전을 한 결과, 직장부는 경찰서FC, 청년부는 아림FC, 장년부는 마리FC가 우승을 차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의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축구로 인한 동호회 간 친선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알찬 시간이 됐다”며, “하반기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수승대에서 만나는 전통음악 공연

거창군은 7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거창 수승대에서 전통음악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거창 수승대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구연서원 문루 관수루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적이고 사색적인 전통음악을 들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준 높은 전통악기 연주자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여 품격 있는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고, 연주자들에게는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공연장소로 선정된 국가지정 명승 제53호인 거창수승대는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서원이 있으며, 풍류가 흐르는 정자도 있다.

이번 공연은 10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14시 수승대 관수루에서 전통음악이 연주되며, 수승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수승대 공연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에게 소소한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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