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Today] 조성환 대표, 초대 소상공인연합회 경남도산청군회장 임명 外
상태바
[산청Today] 조성환 대표, 초대 소상공인연합회 경남도산청군회장 임명 外
  • 박안식 기자
  • 승인 2021.07.06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성환씨 초대 소상공인연합회 경남도산청군회장이 임명장을 수여 받고 있다.=산청군
조성환 초대 소상공인연합회 경남도산청군회장이 임명장을 수여 받고 있다.=산청군

조성환 지산농산 대표, 소상공인연합회 산청군회장 임명

조성환 지산농산 대표가 소상공인연합회 경상남도산청군회장으로 임명됐다.

5일 소상공인연합회 경남도연합회(회장 양대복)는 산청군청을 찾아 제1대 경남도산청군연합회장으로 임명된 조성환 지산농산 대표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조 신임 회장은 현재 산청군 시천면에서 곶감 등 농산물 유통업을 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역소상공인들의 추천을 받아 소상공인연합회 심의를 거쳐 초대 군회장으로 임명됐다.

조 회장은 산청군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산청군상공협의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하고 있다.

조 회장은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해 회원 상호간 협업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 등 소상공인 권익과 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근 군수는 “경남소상공인연합회 및 군연합회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대변과 소상공인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다.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수집해 보호, 육성하는 정책 활동을 수행한다. 90여개 업종단체 및 전국지자체에 지회와 지부를 두고서 소상공인 정책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청중, ‘산청을 담다’ 학부모와 지역민 사진전

산청중학교(교장 정한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사진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지난 5월 진행한 산청중학교 갤러리 ‘청담’ 개관 기념 교직원사진전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됨에 따라 사진전을 확대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작은 오부면의 벚꽃 풍경을 담은‘산청의 봄 풍경’, 산청의 한방약초축제 개막식을 담은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밤’을 비롯해 ‘동의보감촌의 초여름’, 산청읍의 ‘꽃봉산 전망대’ 등 산청 곳곳에 숨어 있던 산청의 정취를 사진에 담아냈다.

특히 금서면 지막리에서, 내리 지곡사 산책길에서 찍은 가족사진 등 추억이 가득한 가족의 모습들도 확인할 수 있다.

정한규 교장은 “좋은 학교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합주로 이뤄진다”며 “산청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진전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사진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소소한 우리들의 일상이 특별함으로 빛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신 여러 학부모님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청중학교 갤러리‘청담’은 올 가을께 학생들의 사진작품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박병석 대표, 생비량면 반찬 나눔

산청군 내에서 음식점 ‘박셰프의 맛난세상’을 운영하는 박병석 대표가 생비량면 독거노인 가정에 반찬나눔 봉사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생비량면 내 독거노인 가정 다섯가구에 1주일에 2회 반찬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대단치 않은 재주이지만 내가 가진 재능으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영숙 생비량면장은 “코로나로 음식점 운영도 쉽지 않을텐데 반찬나눔 봉사에 나서주신 셰프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지역 어루신들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산청군 105억원 투입,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

산청군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사전예방과 안전사고 등 위험요소 차단을 위해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정밀안전진단 D등급(미흡)을 받은 재해위험저수지 중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를 정비한다.

사업대상지는 오부면 왕촌저수지, 단성면 아미랑저수지, 오부면 대현갈전저수지 등 3곳이며, 점골저수지는 현재 실시 설계 중이다.

군은 매 분기마다 농업용 저수지 18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상태가 좋지 않은 저수지는 별도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계속사업으로 D등급을 받은 왕촌 저수지를 비롯한 8곳의 저수지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양, 강정, 월곡, 큰골, 배평전저수지 5곳은 사업을 완료했다.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사면유실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누수방지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확보도 가능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하나로 매년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수지 보수·보강공사는 재해예방은 물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재해예방과 지역민의 재산·생명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